‘UFC 8경기’ 김동현B 하반신 마비…재활 응원

전 종합격투기 파이터 김동현B(35)가 하반신을 마음먹은 대로 움직일 수 없는 몸 상태라는 것이 공개됐다.

구독자 43.4만 유튜브 채널 Coach Yang TV는 20일 목등뼈 디스크 탈출에 의한 중추신경 압박으로 발생한 경추 척수증 때문에 하반신이 마비된 김동현B의 모습을 보여줬다.

김동현B는 한국 TFC 라이트급(-70㎏) 챔피언 등극을 발판으로 2015년 진출한 UFC에서 2019년까지 3승 5패를 기록했다.

김동현B가 2015년 UFC 서울대회에서 헤드 킥을 하고 있다. 사진=옥영화 기자
김동현B가 2015년 UFC 서울대회에서 헤드 킥을 하고 있다. 사진=옥영화 기자

UFC 시절 김동현B는 3차례 대회 최우수 매치 상금을 받은 명승부 제조기였다. 2022년에는 종합격투기 매체 ‘MMA 애딕트’에 의해 ‘전설적인 난투인데도 충분히 이야기되지 않는 2경기’ 중 하나의 주인공으로 뽑히기도 했다.

그러나 관중과 시청자를 열광시킨 적극적인 파이팅 스타일은 내구성 하락으로 이어졌다. 김동현B가 UFC 3연패로 종합격투기 선수 경력을 마무리한 이유로 꼽힌다.

몸을 사리지 않은 충격이 쌓여 건강이 나빠지기 전 김동현B는 3연승으로 UFC 데뷔 2연패를 만회하며 상승세를 탔다. 2000년대 중반 -73㎏ 세계 최강자였던 고미 다카노리(45·일본)를 펀치 TKO로 꺾기도 했다.

몇 차례 받은 수술로 증상 악화는 늦어지거나 멈췄지만, 완치를 시켜줄 수는 없다. 재활 운동이 가능해지면 저돌적으로 싸운 현역 시절처럼 포기하지 않는 마음으로 하반신 마비를 극복하길 팬들은 바라고 있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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