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이닝 역투’ 켈리 “시즌 준비는 끝났다” [MK현장]

시범경기 최종 등판에서 5이닝 호투한 LG트윈스 선발 케이시 켈리가 소감을 전했다.

켈리는 2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히어로즈와 원정경기를 8-1 승리로 마친 뒤 “시즌 준비는 이제 다 마쳤고, 하루 빨리 홈팬들 앞에서 경기에 나설 날만 기다리고 있다”며 경기 소감을 전했다.

이날 켈리는 선발로 나서 5이닝 2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 기록하며 상대 타선을 압도했다. 단 60개의 공으로 5이닝을 마치며 효율적인 투구를 보여줬다.

LG 선발 켈리가 최종 점검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사진= MK스포츠 DB
LG 선발 켈리가 최종 점검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사진= MK스포츠 DB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의 변화구를 던졌고 특정 카운트나 상황에 맞춰 변화구를 시험하는 피칭을 진행했다”고 밝힌 그는 “느낌이 좋다. 정규 시즌에 들어가기 전 단계별로 몸 상태를 잘 만들어서 만족스럽다”며 준비 과정에 대한 만족감도 드러냈다.

이어 “시범경기 동안의 성과들이 만족스럽고 코치님들이 배려해주시면서 천천히 경기력을 잘 끌어올려주신 점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시즌 준비 과정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감을 드러냈다.

새로운 포수 박동원과 호흡에 대해서도 “매경기 서로의 관계나 경기력이 계속해서 좋아지는 느낌”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날 LG는 켈리에 이어 이우찬 백승현 유영찬 진해수가 1이닝씩 이어던졌다. 이 네 명의 불펜진은 4이닝을 2피안타 2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염경엽 감독은 “켈리가 1선발답게 공격적으로 좋은 피칭을 해줬고, 불펜 제 2승리조를 형성하는 젊은 선수들이 본인 역할을 잘 해줘서 이길 수 있었다”며 이날 경기에 대해 말했다.

부상 복귀 이후 맹활약한 이재원에 대해서는 “스프링캠프때부터 많은 훈련을 소화했는데, 시범경기에서 결과물을 만든 모습을 봤을때 올 시즌을 더 기대하게 만들었다”고 호평했다.

이어 “타선의 기둥역할을 해줘야할 해민이와 건창이가 본인 컨디션을 찾아가고 있는 것도 좋은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주말을 맞아 팬들께서도 많이 찾아와 주셨는데, 항상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고, 좋은 모습 보이도록 하겠다”는 인사말도 전했다.

[고척=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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