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선수가 힘든 순간에도 최선을 다해줬다.”
원주 DB는 26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6라운드 안양 KGC와의 원정 경기에서 71-76으로 패배, 5연승을 마감했다.
이미 전주 KCC가 수원 kt에 승리하며 6강 플레이오프 도전이 좌절된 DB. 마지막까지 연승을 이어가기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와이어 투 와이어 1위를 확정한 KGC의 승리 의지가 더 강했다.
김주성 DB 감독대행은 경기 후 “4쿼터까지 경기를 잘 치렀다. 중간에 잠시 실수가 있었던 게 다소 아쉬웠다. 많은 경기를 치렀고 또 힘들다 보니 집중력이 떨어진 것이 패인이다. 그래도 힘든 순간에도 모든 선수가 최선을 다해줬다”고 이야기했다.
DB의 트리플 포스트(외국선수-강상재-김종규)는 분명 위력적이었다. KGC를 상대로 높이를 압도하면서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 앞선 전력에서 크게 밀렸음에도 시소 게임을 펼칠 수 있었던 이유다.
김 대행은 “트리플 포스트, 스리 가드라는 두 가지 길로 팀을 만들려고 노력했고 준비했다. 오늘은 수비가 잘 통해서 결과와 상관없이 좋은 경기를 했다고 생각한다”고 돌아봤다.
한편 DB는 현재 6강 플레이오프 도전이 좌절된 상태. 그러나 고양 캐롯이 특별회비 10억원을 정해진 기간에 납입하지 못할 경우 출전권을 얻게 된다.
김 대행은 “지금은 플레이오프를 떠나서 남은 경기에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그 부분에만 집중하겠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안양=민준구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