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래리 서튼 감독이 시즌 첫 팀 연승을 위한 선발 라인업 변화를 결정했다. 상대 SSG 랜더스 좌완 선발 투수 오원석을 저격하는 우타자 카드는 바로 신윤후다.
롯데는 4월 4일 문학 SSG전을 치른다. 지난 주말 개막 시리즈에서 1승 1패를 기록한 롯데는 ‘디펜딩 챔피언’ SSG를 상대로 상승세를 타고자 한다.
이날 롯데는 안권수(중견수)-안치홍(2루수)-잭 렉스(우익수)-전준우(지명타자)-한동희(3루수)-정훈(1루수)-노진혁(유격수)-유강남(포수)-신윤후(좌익수)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내세워 상대 선발 오원석을 상대한다.
선발 라인업에서 가장 눈에 들어오는 선수는 바로 신윤후다. 롯데는 지난 주말 개막 시리즈에서 좌타자인 고승민와 황성빈을 각각 1루수와 좌익수로 기용했다. 주말 시리즈와 반대로 롯데 벤치는 상대 좌완 선발을 공략하고자 플래툰 시스템을 가동했다. 우타자인 신윤후와 정훈이 선발 타순에 배치된 것.
4일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서튼 감독은 “신윤후 선수는 커리어를 쌓을수록 자신이 어떤 선수이고 어떤 역할인지 잘 이해하는 듯싶다. 9번 타순에 신윤후 선수를 놓은 건 테이블 세터 역할을 기대하는 까닭이다. 활발한 주루와 더불어 주자가 있을 때 진루타 생산, 그리고 좋은 수비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롯데는 4일 경기를 앞두고 투수 이진하(3일 말소)를 뺀 엔트리 자리에 투수 신정락을 등록했다. 서튼 감독은 “지난 주말 시리즈에서 불펜 투수들을 많이 소모했다. 신정락 선수가 아직 경기에 나서지 않았기에 팔 상태가 굉장히 좋은 편이다. SSG와 시리즈에서도 적재적소에 활용할 수 있는 투수 자원이라고 판단해 신정락 선수를 등록했다”라고 설명했다.
김근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