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서린 벨(등록명 캣벨)이 챔프전 별로 우뚝 섰다.
김종민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도로공사는 6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흥국생명과 도드람 2022-23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5판 3선승제) 5차전에서 세트스코어 3-2(23-25, 25-23, 25-23, 23-25, 25, 15-13)로 승리하며
도로공사는 새 역사를 썼다. 도로공사는 1, 2차전을 먼저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으나 내리 3, 4, 5차전을 가져오는 기적을 만들었다. 지금까지 V-리그에서 1, 2차전 패배 팀이 챔프전 우승을 차지한 사례는 없었다. 도로공사가 처음이다. 2017-18시즌 이후 5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이날 승리에 있어 많은 선수가 제 역할을 했다. 그러나 이 선수를 빼놓을 수 없다. 바로 외인 캐서린 벨(등록명 캣벨)이다. 캣벨은 이날 블로킹 2개 포함 32점을 기록하며 도로공사 V2에 일등공신으로 자리했다.
캣벨은 도로공사가 승리를 가져온 경기 3, 4차전에서도 각각 21점-성공률 35%, 30점-43%로 활약했다. 특히 4차전에서는 경기를 끝내는 연속 득점으로 김천 팬들을 웃게 했다.
도로공사를 우승으로 이끌고 싶어 했던 캣벨은 챔프전의 별로 우뚝 섰다. 캣벨은 기자단 투표 31표 중 17표를 얻었다. 각 7표를 얻은 박정아와 배유나를 제치고 챔프전 MVP에 올랐다.
[인천=이정원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