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수걸이 대포 이후 결승타까지…에레디아 활약에도 신중했던 수장 “한 달은 지나야” [MK현장]

“4월, 그리고 9개 구단 투수들을 한 번씩 경험한 후 진정 적응이 끝났다고 볼 수 있다.”

SSG 랜더스는 지난 7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원정 경기에서 연장 10회 끝에 7-3으로 승리했다.

승리의 일등 공신은 길레르모 에레디아였다. 그는 시즌 첫 홈런은 물론 연장 10회 결승타까지 기록하며 4타수 2안타 1홈런 2득점 3타점을 퍼부었다.

SSG 에레디아는 지난 7일 대전 한화전에서 마수걸이 홈런과 결승타를 기록했다. 사진=김영구 기자
SSG 에레디아는 지난 7일 대전 한화전에서 마수걸이 홈런과 결승타를 기록했다. 사진=김영구 기자

한화전 이전까지 10타수 2안타, 시작은 그리 좋지 못했던 에레디아다. 그러나 2회 선제 솔로 홈런 이후 동료들의 외면(?)에도 홀로 마음껏 기쁨을 누린 그였다. 김원형 SSG 감독 역시 환하게 웃음 지었다.

이후 에레디아는 연장 10회 무사 만루 상황에서 한화 한승혁을 상대로 깔금한 2타점 결승타를 때려내며 승리를 이끌었다.

8일 만난 김 감독은 “홈런 이후 혼자 엄청 좋아하더라(웃음). 원래 밝은 분위기를 갖고 있고 모두를 웃게 만들 수 있는 선수다”라며 “긍정 에너지가 워낙 넘치는데 첫 경기 이후 워낙 잘 안 풀리다 보니 조금 그랬다. 그래도 홈런도 치고 결승타도 치면서 좋은 하루가 되지 않았나 싶다”고 이야기했다.

SSG 타선에 에레디아가 제 몫을 해준다면 팀 타율 0.242에 머물러 있는 상황을 충분히 반등시킬 수 있다. 다만 김 감독은 신중했다. 지난 활약에 배부를 생각이 없었다.

김 감독은 “팀 분위기 적응은 마쳤지만 KBO리그에 적응하는 건 시간이 필요하다. 이제 4경기를 했다. 최소한 4월, 9개 구단의 투수들을 경험해야 한다. 그렇게 되면 진정 적응을 마쳤다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꼭 한 달이라고 정해놓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최소 한 달 정도의 시간은 필요할 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대전=민준구 MK스포츠 기자]



유병재, 정규직 불가 인턴을 프로젝트 매니저?
DJ DOC 이하늘 “에픽하이 미쓰라한테 진다”
트와이스 모모, 과감하게 드러낸 아찔한 노출
허니제이, 시선 집중되는 글래머 비키니 자태
엘살바도르와 월드컵 본선 대비 최종 평가전 승리

[ⓒ MK스포츠,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