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빈 감독 “타티스, 특별한 재능...기대치 아주 높다” [현장인터뷰]

밥 멜빈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감독은 복귀를 앞둔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멜빈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플러싱의 시티필드에서 열리는 뉴욕 메츠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우리가 스프링캠프에서 본 모습, 그리고 그가 어떤 선수인지를 생각하면 그에 대한 기대치는 아주 높다”며 타티스에 대해 말했다.

타티스는 지난해 8월 금지 약물의 일종인 클레스테볼 복용이 적발돼 80경기 정지 징계를 받았다.

타티스는 오는 21일(한국시간) 복귀 예정이다. 사진= MK스포츠 DB
타티스는 오는 21일(한국시간) 복귀 예정이다. 사진= MK스포츠 DB

이 징계는 이번 시즌까지 이어진다. 팀이 남은 경기를 예정대로 소화하면 오는 2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경기부터 출전이 가능하다.

현재 트리플A 엘 파소에서 재활중이다. 4경기에서 13타수 3안타 1홈런 2타점 6볼넷 2삼진 기록하고 있다.

멜빈 감독은 “1년반 가까이 경기를 뛰지 못했다는 것을 알아야한다”고 말하면서도 “동시에 아주 특별한 재능”이라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이어 “시즌이 끝났을 때 OPS가 1이 넘어가는 것을 기대할 수 있을까? 잘 모르겠다. 그러나 스프링캠프에서 좋아보였고, 그도 다시 뛸 수 있게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며 재차 그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타티스는 복귀하면 우익수로 뛸 예정이다. 현재 루그네드 오도어, 브랜든 딕슨, 호세 아조카 등이 자리를 나눠 맡고 있다.

멜빈은 타티스가 돌아오면 “누군가는 여기 없을 것”이라 말하면서도 “그가 25경기 연속 경기를 뛰게될지는 잘 모르겠다”며 다른 선수들에게도 기회가 있을 것임을 암시했다.

그는 출전 비중에 대한 질문에는 “트레이너들과 의사소통을 하며 해결할 문제다. 일단은 첫 날에는 라인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이날 좌완 데이빗 피터슨을 상대로 잰더 보가츠(유격수) 매니 마차도(3루수) 후안 소토(좌익수) 넬슨 크루즈(지명타자) 제이크 크로넨워스(1루수) 김하성(2루수) 루이스 캄푸사노(포수) 트렌트 그리샴(중견수) 브랜든 딕슨(우익수)의 라인업을 예고했다. 좌완 라이언 웨더스가 마운드에 오른다.

[뉴욕(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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