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틱 FC에서 활약 중인 오현규가 킬마녹 원정 경기서 시즌 4호골을 정조준한다.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이하 SPFL)의 셀틱 FC는 오는 16일 킬마녹과 원정 경기를 치른다. 11연승으로 사실상 리그 우승의 7부 능선을 넘은 셀틱이 연승 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 한국 축구팬들의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는 ‘코리안 리거’ 오현규의 활약 여부다.
지난 겨울 셀틱으로 이적한 오현규는 12경기에 출전에 3골을 기록 중이다. 교체 등으로 나서면서 263분만을 뛰었단 걸 고려하면 좋은 득점 페이스다.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는 셀틱 입장에선 원정이지만 상대적으로 편한 상대를 만난다. 26득점 54실점으로 공격과 수비 모두 셀틱과는 비교할 수도 없이 저조한 킬마녹과의 대결은 눈도장이 필요한 오현규에게 기회가 될 수 있다. 오현규는 지난달 19일 하이버니언과의 리그 경기 이후 골 맛을 보지 못하고 있다. 시즌 4호골을 기록 할 수 있는 기회다.
스코틀랜드의 절대 강자 셀틱은 올 시즌 현재 승점 88(29승 1무 1패)으로 2위 레인저스(승점 76·24승 4무 3패)를 승점 12점 차로 벌리고 1위를 굳혀가고 있다. 킬마녹 원정을 비롯해 남은 시즌도 연승 가도를 이어간다면 조기 우승 확정도 가능한 상황이다.
오현규 개인으로도 동기부여는 충분하다. 리그 득점 1위(22골)인 팀내 주포 후루하시 쿄고(일본)의 프리미어리그 이적설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 잔여 시즌 득점력을 보여준다면 자연스레 내년 시즌 입지도 더 탄탄해질 수 있다.
[김원익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