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격투기 최강자를 가리는 UFC 헤비급(-120㎏) 챔피언 결정전은 세계적인 K-POP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본명 민윤기·30)에게도 관심사였다.
슈가는 6일 글로벌 OTT ‘디즈니+’가 방영한 SUGA: Road To D-DAY 예고편 ‘내가 쓰는 프로필’에서 “취미? 스포츠 경기 시청을 좋아한다. (촬영일 기준) 어제는 존 존스(36·미국)와 시릴 간(33·프랑스)의 UFC 헤비급 챔피언 타이틀전을 봤다”고 밝혔다.
D-DAY는 슈가의 솔로 1집이다. 디즈니+는 “국제적으로 유명한 방탄소년단 멤버가 자신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전하기 위해 세계 여러 아티스트와 협업하여 앨범을 만드는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SUGA: Road To D-DAY를 21일 음반 발매와 함께 선보인다”며 밝혔다.
UFC를 거론한 디즈니+ 다큐멘터리 예고편은 슈가가 아이유와 함께 부른 앨범 수록곡 ‘사람 Pt.2’ 선공개(7일)를 하루 앞두고 릴리즈됐다. 미국프로농구 NBA가 슈가를 글로벌 홍보대사로 위촉한 날(6일)이기도 했다.
또 다른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26)은 작년 6월 UFC 출신 종합격투기 선수 겸 방송인 추성훈(48)과 복싱 스파링으로 화제였다. 역시 UFC 파이터였던 손진수(30)는 “체중을 실은 펀치를 정말 빠르게 칠 줄 안다. 재능이 굉장히 좋다”며 추성훈과 훈련 영상 시청 후 정국을 높이 평가했다.
UFC 헤비급 챔피언 결정전은 지난 3월 5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패러다이스의 티모바일 아레나(관중 1만9471명)에서 열렸다. 전 라이트헤비급(-93㎏) 챔피언 존 존스는 헤비급 잠정 챔피언 출신 시랄 간을 2분 4초 만에 제압했다.
존 존스는 마지막 라이트헤비급 타이틀 방어 후 1121일(3년 25일) 만에 가진 복귀전을 생애 첫 헤비급 경기, 그것도 UFC 챔피언 결정전으로 치른다는 우려를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날려버렸다.
타이틀전 통산 16경기 및 15승 모두 UFC 역대 1위다. 존 존스는 UFC 헤비급 8승 1패의 강자 시릴 간을 맞아 아무런 위기도 겪지 않고 ‘기요틴 초크’라는 조르기 기술로 항복을 받아냈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