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레스 우완 선발 닉 마르티네스가 옛 동료와 예상치 못한 만남에 대해 말했다.
마르티네스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 홈경기 선발 등판, 6이닝 5피안타 2피홈런 3볼넷 2탈삼진 3실점 기록했다.
시즌 세 번째 등판만에 처음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한 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볼넷을 너무 많이 내줬지만, 다른 것은 괜찮았다. 경기 흐름에서 벗어나지 않았다”며 경기 내용을 돌아봤다.
그는 “공의 느낌도 괜찮았고, 게임 플랜도 괜찮았다. 의사소통도 잘됐다. 모든 것이 좋았다. 공의 느낌도 좋고 몸 상태도 좋다”며 전반적으로 좋아지고 있음을 언급했다.
이어 “지난 등판에서는 중요한 상황에서 피치 클락(투구 시간 제한)에 좇기는 모습이었는데 오늘은 이 문제를 조금 더 잘 대처했다고 생각한다. 정신적으로 여유를 갖고 모멘텀을 내쪽에 두려고 노력했다. 내가 갖고 있는 강점중 하나다. 내가 시간을 통제했다는 점에서 더 좋은 위치에 오를 수 있었다”며 말을 이었다.
밥 멜빈 감독은 “피홈런 두 개만 문제였다. 6이닝동안 3실점 했으면 이를 극복할 수 있어야한다”며 마르티네스가 선발 역할을 해줬다고 평했다.
이날 마르티네스는 지난 2021년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에서 함께한 콜린 레이와 맞대결을 벌였다.
그는 “멋졌다. 오늘 그가 나오는 것을 모르고 있었다. 워밍업을 하려고 밖에 나왔는데 그가 있길래 인사했다. 봐서 반가웠다. 오늘 그도 잘던졌다”며 5 2/3이닝 1실점 호투한 옛 동료를 칭찬했다.
[샌디에이고(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