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1볼넷’ SD, 애리조나에 위닝시리즈 [MK현장]

샌디에이고 파드레스가 애리조나 원정에서 위닝시리즈 기록했다. 김하성은 전날의 기운을 잇지는 못했지만, 출루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샌디에이고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경기 7-5로 이겼다. 이 승리로 이번 4연전 3승 1패 위닝시리즈 기록하며 12승 12패, 5할 승률을 회복했다. 애리조나는 12승 11패.

전날 2타점 적시타를 때렸던 김하성은 7번 2루수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194가 됐다.

김하성은 볼넷 한 개 기록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김하성은 볼넷 한 개 기록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1회부터 기회가 찾아왔다. 2사 2루에서 상대 선발 드레이 제이머슨을 상대했다.

제이머슨의 제구는 김하성을 배트를 끌어내기에는 뭔가 부족했다. 김하성은 스트라이크존을 벗어나는 공을 골라내며 볼넷 출루했다. 이후 만루 기회까지 이어졌지만 잔루가 됐다.

추가 득점은 내지 못했지만, 충분한 성과가 있었던 공격이었다. 아홉 명의 타자가 안타 3개 볼넷 3개로 3점을 뺏었고, 그 사이 제이머슨은 43개의 공을 던졌다.

애리조나는 1회부터 불펜이 워밍업에 들어가야했고, 결국 1이닝만에 투수를 교체했다.

김하성은 이후 새롭게 만난 투수들을 상대로 고전했다. 매 타석 다른 투수를 상대했는데 두 차례 뜬공과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추가 득점은 동료들의 몫이었다. 두 명의 좌타자, 제이크 크로넨워스와 맷 카펜터가 뜨거웠다. 3회에는 크로넨워스가 3루타에 이어 카펜터가 희생플라이, 5회에는 카펜터가 솔로 홈런을 때렸고 7회에는 연속 2루타로 2점을 합작했다.

선발 다르빗슈 유는 5 2/3이닝 2피안타 5볼넷 5탈삼진 1실점 기록했다. 3회까지 볼넷 2개만 내주며 순항했지만, 4회 첫 타자 케텔 마르테에게 3루타를 허용한 뒤 실점했고 6회에는 2사 2, 3루 상황에서 갑자기 이상을 호소해 마운드를 내려갔다.

갑자기 마운드에 올라온 브렌트 허니웰은 이어진 2사 만루 위기에서 제이크 맥카시를 루킹삼진으로 잡으며 급한 불을 껐다. 7회 알렉 토마스, 닉 아메드에게 백투백 홈런을 맞았으나 모두 솔로홈런이었다. 8회 올라온 팀 힐도 선두타자 캐롤을 2루타로 내보낸 뒤 연이은 진루타로 실점했다. 이어 맥카시에게 홈런을 허용하며 격차가 2점차로 좁혀졌다.

9회 마무리를 위해 올라온 조시 헤이더는 안정적이었다. 세 타자를 범타로 잡으며 깔끔한 세이브 기록했다.

[피닉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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