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경기에서 4골을 몰아치고 있는 손흥민(31, 토트넘)이 폭발한 득점 레이스를 이어갈까.
7시즌 연속 PL 두 자릿수 득점의 대기록을 세운 손흥민이 PL 104호 골에 도전한다.
손흥민은 직전 열린 리버풀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개인 통산 프리미어리그 103호 골과 51호 도움을 각각 신고했다.
4경기 연속 무승에 빠져 있는 토트넘은 오는 6일 2022-23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경기서 크리스탈팰리스와 맞붙게 된다. 최근 5경기에서 4골 1도움을 기록 중인 손흥민이 다시 한 번 터져 주길 기대하는 토트넘이다.
손흥민 개인으로는 팰리스전에선 좋은 기억이 있다. 지난 1월 손흥민은 팰리스전에서 쐐기골을 터뜨리며 약 3개월만에 부활의 득점포를 쏘아올린 바 있다. 당시 득점 이후 손흥민은 마스크를 집어 던지는 세리머니를 펼치며 그간의 득점 갈증에 대한 고충을 털어낸 바 있다.
동시에 또 하나의 대기록에 도전한다. 앞서 PL 통산 103호골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 손흥민은 1골만 더 추가하면 디디에 드로그바의 기록(104골)과 동률을 이루게 된다. PL의 레전드 공격수였던 호날두를 넘어서는 동시에 드로그바의 반열에 올라설 수 있는 기회다.
토트넘 역시 최근 4경기 1무 3패의 부진을 털어내는 것이 절실하다. 같은 기간 15실점으로 충격적인 수비력을 보여준 수비진이 개선될 수 있을지가 중요한 관건이다.
상대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는 건 까다로운 부분이다. 앞서 13경기 무승의 깊은 침묵에 빠져 있었던 팰리스는 로이 호지슨을 선임한 이후 6경기 4승 1무 1패로 분위기를 완전히 반등시켰다.
이런 팰리스를 상대로 토트넘 역시 분발해야 할 이유는 충분히 있다. 차기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은 사실상 멀어졌지만, 유로파리그 진출을 위해선 남은 경기들에서 반등해야만 6위권 이내에 들 수 있을 전망이다.
[김원익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