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진·매진·매진! 14년 만에 챔프전 7차전 혈투→6G 연속 만원관중…KBL의 봄, 다시 오나 [KGC V4]

매진, 매진, 매진, 또 매진, 매진, 매진이었다.

안양 KGC와 서울 SK의 2022-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은 엄청난 응원전 열기로 뜨겁게 진행됐다.

KBL에 의하면 챔피언결정전 2차전부터 7차전까지 안양실내체육관과 잠실학생체육관은 모두 전석 매진됐다. 특히 2008-09시즌 이후 무려 14년 만에 열린 7차전에선 5905명이 입장, 올 시즌 최다 관중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매진, 매진, 매진, 또 매진, 매진, 매진이었다. 사진(안양)=김영구 기자
매진, 매진, 매진, 또 매진, 매진, 매진이었다. 사진(안양)=김영구 기자

챔피언결정전 7경기 동안 무려 3만 1154명의 팬이 경기장을 찾았다. 평균 5294명. 코로나19로 인해 팬들의 발걸음이 전보다 덜했던 KBL이 다시 봄을 찾은 듯한 2주였다.

▲ 2022-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관중 현황

안양_1차전 / 4312명

안양_2차전 / 5286명 매진

잠실_3차전 / 5206명 매진

잠실_4차전 / 5211명 매진

잠실_5차전 / 5289명 매진

안양_6차전 / 5850명 매진

안양_7차전 / 5905명 매진

코로나19 시대 이전의 뜨거움을 찾은 KBL이었다. KGC와 SK 팬들은 구단에서 준비한 플레이오프/챔피언결정전 응원 T-셔츠를 입고 승리를 위해 응원했다. KGC와 SK 선수들은 최고의 경기력으로 서비스했고 7차전에선 연장 혈전까지 치렀다.

플레이오프 때까지만 하더라도 만원관중 소식이 많이 전해지지 않아 우려가 가득했던 KBL이다. 그러나 올 시즌만 해도 정규리그와 EASL 챔피언스위크, 그리고 챔피언결정전까지 무려 14번을 만난 KGC와 SK, ‘K-더비’는 달랐다. 팬들의 장외 신경전까지 있을 정도로 오랜만에 뜨거운 챔피언결정전으로 진행됐다.

KBL에도 다시 봄이 찾아온 것일까. 아니면 챔피언결정전으로 인한 일시적인 인기 상승에 불과한 것일까. 이제는 KBL과 구단, 그리고 선수들이 지금의 흐름을 잘 이어가야 할 때가 왔다. 일단 시즌 마무리는 환상적이다.

[안양=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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