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우와 함께 해결해 줬으면”…타율 .354 고감도 타격감 보이는 34세 외야수, 시즌 첫 3번 출격 [MK현장]

고종욱(34)이 시즌 처음으로 3번타자로 나선다.

KIA 타이거즈를 이끄는 김종국 감독은 1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맞대결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KIA는 이날 경기를 통해 5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이날 김종국 감독은 류지혁(3루수)-김선빈(2루수)-고종욱(좌익수)-최형우(지명타자)-소크라테스 브리토(중견수)-변우혁(1루수)-이우성(우익수)-한승택(포수)-박찬호(유격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숀 앤더슨.

고종욱이 시즌 개막 후 처음으로 3번타자로 나선다. 사진=김영구 기자
고종욱이 시즌 개막 후 처음으로 3번타자로 나선다. 사진=김영구 기자

3번 타순에 배치된 고종욱이 눈에 띈다. 고종욱은 올 시즌 물오른 타격감을 보이고 있다. 26경기에 나서 타율 .354 23안타 3타점 10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10경기로 한정 지어도 타율 .333 11안타 1타점 6득점을 기록하며 KIA 타선에 힘을 더하고 있다.

고종욱이 3번타자로 나서는 건 올 시즌 처음이다. 주로 2번타순에 배치됐다. 그 외 6, 7, 8, 9번 등 하위 타순으로 나서다가 이날 시즌 처음으로 3번타자로 나선다.

경기 전 김종국 감독은 “종욱이가 (최)형우랑 해결해 줬으면 좋겠다. (류)지혁이가 출루를 하면 두 선수가 해결을 해줘야 한다. 요즘 타격감이 가장 좋다”라고 이야기했다.

김선빈에 대해서도 이야기한 김 감독은 “체력이 떨어지니 집중력도 떨어졌다고 본다. 조절해 줬어야 했는데, 못해줬다. 또한 발목이 완전치 않다. 조절을 잘 해줘야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대구=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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