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탈꼴찌 눈앞에 보인다…‘강백호 5회 결승 2루타’ KT, 32일만의 위닝 시리즈 달성 [MK수원]

KT WIZ가 강백호의 결승타에 힘입어 4월 19일(수원 SSG 랜더스전) 이후 32일만의 위닝 시리즈 달성에 성공했다. 이제 탈꼴찌가 눈앞에 보이는 KT 분위기다.

KT는 5월 21일 수원 두산 베어스전에서 7대 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T는 시즌 12승 2무 25패로 리그 최하위를 유지했다. 같은 날 패한 9위 한화 이글스(시즌 13승 3무 24패)와 격차도 1경기로 줄었다.

이날 KT는 1회 초 선발 투수 웨스 벤자민이 선두 타자 송승환에게 2루타를 내주고 맞이한 1사 2루 위기에서 양의지에게 1타점 중전 적시타를 맞고 선제 실점을 기록했다.

KT 외야수 강백호가 5월 21일 수원 두산전에서 5회 말 결승 2루타를 날렸다. 사진=김영구 기자
KT 외야수 강백호가 5월 21일 수원 두산전에서 5회 말 결승 2루타를 날렸다. 사진=김영구 기자

반격에 나선 KT는 1회 말 김민혁의 사구로 이어진 2사 1루 상황에서 박병호의 1타점 동점 적시 2루타로 1대 1 균형을 맞췄다.

팽팽한 흐름은 4회 말 다시 뒤바뀌었다. KT는 4회 말 선두 타자 박병호 안타 출루 뒤 후속 타자 장성우가 두산 선발 투수 최원준의 초구 137km/h 속구를 통타해 비거리 125m짜리 대형 2점 홈런을 쏘아 올려 역전에 성공했다.

KT는 5회 말 벤자민이 1사 1루 상황에서 박계범에게 던진 3구째 143km/h 속구가 통타당해 비거리 115m짜리 동점 2점 홈런을 허용했다.

KT는 곧바로 역전에 성공했다. KT는 5회 말 선두 타자 김상수 2루타 뒤 강백호가 1타점 역전 적시 2루타를 날렸다. 이어 후속 타자 김민혁도 바뀐 투수 이형범을 사대로 1타점 적시 2루타를 때려 추가 득점까지 만들었다.

KT 선발 벤자민은 5이닝 7피안타(1홈런) 7탈삼진 1사사구 3실점을 기록한 뒤 시즌 5승 요건을 충족한 채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KT는 7회 말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KT는 2사 1루 상황에서 바뀐 투수 박치국을 상대로 문상철의 박병호의 연속 안타로 2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후속 타자 장성우가 좌중간을 뚫는 2타점 적시타로 7대 3으로 달아나는 추가 득점을 만들었다.

KT는 6회 마운드부터 박영현(1.2이닝 2탈삼진 무실점), 손동현(1.1이닝 무피안타 무실점), 김재윤(1이닝 무실점)을 올려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팀 타선에선 3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을 기록한 박병호를 포함해 강백호(2안타 1타점 1득점), 장성우(2안타 1홈런 1득점 4타점)가 맹타를 휘둘렀다.

반면, 두산은 선발 투수 최원준이 4이닝 7피안타(1홈런) 5실점으로 부진하면서 위닝 시리즈를 헌납했다. 팀 타선도 장단 7안타 2볼넷에도 3득점에 그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수원=김근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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