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르빗슈, 양키스 상대로 2.2이닝 7실점 ‘와르르’ [MK현장]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선발 다르빗슈 유가 무너졌다.

다르빗슈는 2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의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원정경기 선발 등판, 2 2/3이닝 7피안타 1피홈런 2탈삼진 7실점 기록했다. 63개의 공을 던졌고 평균자책점은 4.61까지 올라갔다.

2회까지는 잘 막았다. 1회 애런 저지에게 솔로 홈런을 내줬지만, 나머지 타자들은 모두 아웃을 잡앗다.

다르빗슈가 무너졌다. 사진(美 뉴욕)=ⓒAFPBBNews = News1
다르빗슈가 무너졌다. 사진(美 뉴욕)=ⓒAFPBBNews = News1

3회 한순간에 무너졌다. 첫 타자 카일 히가시오카에게 3루수 옆 빠져나가는 2루타를 허용한 것을 시작으로 다섯 타자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순식간에 4점을 허용했다.

이어 DJ 르메이유에게 우중간 방면 잘맞은 타구 허용했지만 중견수 트렌트 그리샴이 펜스 위에서 잡아내며 1사 1, 3루를 만들었다.

땅볼 타구 하나면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는 상황이었고, 해리슨 베이더 상대로 땅볼 타구를 유도했다. 그러나 땅볼 타구가 너무 느려 주자를 한 명밖에 잡지 못하고 다시 한 점을 내줬다.

여전히 벗어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그러나 윌리 칼훈에게 좌중간 가르는 2루타를 내주며 여섯 번째 실점했다. 그가 상대한 마지막 타자였다.

구원 등판한 드루 칼튼이 잔류 주자를 들여보내며 최종 기록은 7실점이 됐다.

다르빗슈가 이렇게 짧은 기간 많은 점수를 내준 것은 지난해 4월 12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원정에서 1 2/3이닝 9실점 기록한 이후 처음이다.

[뉴욕(미국)=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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