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럿코 8승 역투’ LG, 롯데 6-1 제압하고 엘롯라시코 위닝시리즈 [MK잠실]

LG 트윈스가 아담 플럿코의 8승 역투에 힘입어 2번째 ‘엘롯라시코 3연전’에서 위닝시리즈를 거뒀다.

LG는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KBO리그 정규시즌 경기서 6-1로 승리했다. 이로써 LG는 주중 3연전을 2승 1패로 마치고 4월 사직에서 치른 롯데와의 3연전 루징시리즈의 아픔을 설욕했다.

또한 이날 승리로 LG는 32승 1무 17패의 성적을 기록, 자력으로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켜냈다. 반면 롯데는 시즌 성적이 27승 18패가 됐다. 순위는 3위를 유지했지만 1위 LG와 경기 승차가 3경기로 벌어졌다.

사진(잠실 서울)=천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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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2만 2,020명이 운집한 가운데 뜨거운 열기 속에 치러진 이날 경기 LG의 승리는 에이스가 책임졌다.

LG 선발투수 아담 플럿코는 7이닝 4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로 시즌 8승(무패)째를 수확하며 에릭 페디(NC)와 함께 리그 다승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LG 타선에선 김현수가 결승 2타점 적시타, 박동원이 2안타 2타점, 오스틴과 오지환이 쐐기 1타점씩을 기록했다. 또한 홍창기가 1안타 2볼넷으로 1득점, 문성주가 1안타 2득점 등으로 경기 승리에 힘을 보탰다. 문보경은 3루타 포함 멀티히트로 맹타를 휘둘렀다.

반면 롯데는 플럿코에 막혀 빈공으로 침묵했다. 8회 초 나온 박승욱의 빗맞은 안타로 1점을 만회하는데 그쳤다. 외야에서 황성빈의 2차례의 슈퍼캐치도 나왔지만, 또한 황성빈 포함 야수들이 2차례의 실책을 범하면서 경기 흐름을 LG에게 내주기도 했다.

LG가 1회에만 대거 4점을 뽑았다. 1회 말 홍창기의 볼넷, 문성주의 안타, 롯데 좌익수 황성빈의 송구 실책을 묶어 무사 2,3루를 만들었다 .

사진(잠실 서울)=천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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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타석에 들어선 김현수가 주자 2명을 불러들이는 좌중간 2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1사 후 문보경의 안타로 기회를 이어간 LG는 오지환의 땅볼로 만든 1,2루 득점 찬스에서 박동원이 좌익수 오른쪽 방면의 1타점 2루타를 때렸다. 스코어 4-0.

반대로 롯데는 LG 선발 플럿코의 역투에 틀어막혀 3회 2사까지 노히트로 침묵했다. 그러다 김민석의 안타로 첫 안타를 신고했지만 후속 타자 황성빈이 땅볼에 그쳤다.

3회 말 무사 주자 없는 상황 황성빈이 자신의 우측으로 날아온 김현수의 타구를 몸을 날리는 호수비로 잡아내 롯데 팬들의 기립 박수를 받았다. 1회 실책을 호수비로 바꿔놨다.

사진(잠실 서울)=천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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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 초 롯데가 경기에서 가장 좋은 기회를 만들었다. 1사 후 전준우의 안타, 2사 후 안치홍의 안타로 1,2루 득점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노진혁이 초구를 때려 3루수 뜬공으로 허무하게 물러나면서 기회가 물거품이 됐다.

4회 말에도 롯데 황성빈이 호수비를 선보였다. 1사 1루 상황 김민성의 타구를 또 한 번의 슈퍼캐치로 잡아냈다. 이번에는 조금 더 깊숙한 코스의 좌측 라인 근처에 떨어지는 타구였지만 앞쪽으로 몸을 던져 또 한 번 타구를 걷어냈다.

이런 황성빈의 2번의 슈퍼캐치에도 불구하고 롯데의 경기 흐름은 풀리지 않았다. 플럿코의 역투에 틀어막혀 좀처럼 경기 흐름이 풀리지 않았다.

LG는 이날 2번째 시도했던 5회 무사 1루 상황 홍창기의 도루가 실패하면서 공격 흐름이 끊기는 듯 했다. 하지만 문성주의 평범한 땅볼을 롯데 유격수 노진혁이 알을 까는 포구 실책을 범하면서 주자가 살아나갔다.

사진(잠실 서울)=천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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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속 김현수가 삼진을 당했지만 문성주가 2루 도루에 성공했다. 이어 오스틴이 중견수 오른쪽 펜스 앞을 맞고 담장을 넘어가는 인정 1타점 2루타를 때리면서 5-0까지 스코어를 벌렸다.

하지만 롯데는 6회 초에도 삼자범퇴로 물러나는 등 플럿코에 막혀 무력했다. 그러다 7회 초 2사후 노진혁의 2루타로 4회 이후 처음으로 득점권에 주자를 보냈다. 하지만 이번엔 윤동희가 1루수 뜬공으로 아웃을 당하면서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LG 불펜진도 리드를 지켜냈다. 8회 초 플럿코에 이어 바뀐 투수 정우영이 1사 후 김민석에게 볼넷을 내준 데 이어 2루 도루까지 허용했다. 이어 정우영은 황성빈의 땅볼을 직접 잡아 1루로 연결해 처리하며 이닝 종료까지 아웃카운트 1개를 남겨뒀다. 하지만 박승욱에게 유격수 키를 넘기는 빗맞은 안타를 맞고 1실점을 했다. 스코어 5-1.

사진(잠실 서울)=천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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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LG가 이어진 8회 말 김현수의 볼넷 이후 오지환의 쐐기 1타점 3루타로 6-1까지 스코어를 벌리며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9회 5점 차 리드에서 올라온 함덕주가 1이닝을 깔끔하게 틀어막고 경기를 매조졌다.

사진(잠실 서울)=천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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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서울)=김원익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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