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에만 5번째 멀티히트…‘3안타 2타점 1도루’ 김하성 맹활약, SD는 10회 승부치기 끝내기 패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내야수 김하성이 6월에만 벌써 5번째 멀티히트 경기를 펼쳤다. 샌디에이고는 3안타 2타점 1도루을 기록한 김하성의 맹활약에도 10회 말 승부치기 패배를 당했다.

김하성은 6월 20일(한국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원정 경기에 8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2타점 1도루를 기록했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1회 초 1사 뒤 소토의 선제 솔로 홈런으로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샌디에이고 내야수 김하성이 6월 20일 (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와 원정경기에서 4회 초 결정적인 2타점 적시타를 때리고 있다. 사진(미국 샌프란시스코)=AFPBBNews=News1
샌디에이고 내야수 김하성이 6월 20일 (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와 원정경기에서 4회 초 결정적인 2타점 적시타를 때리고 있다. 사진(미국 샌프란시스코)=AFPBBNews=News1

김하성의 첫 타석은 2회 초였다. 김하성은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이날 첫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김하성은 볼카운트 2B-2S 상황에서 상대 선발 투수 워커의 5구째 83.5마일 슬라이더를 공략해 유격수 방면 내야 안타를 기록했다.

김하성은 1루로 출루해 바뀐 투수 로저스의 한 차례 견제를 받은 뒤 2루 도루까지 성공했다. 김하성의 시즌 13호 도루. 하지만, 2루로 진루한 김하성은 후속 타자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김하성은 1대 0으로 앞선 4회 초 크로넨워스의 안타와 오도어의 우익선상 2루타로 만든 1사 2, 3루 기회에서 두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김하성은 바뀐 투수 유니스와 볼카운트 1B-2S 상황에서 5구째 85.9마일 슬라이더를 공략해 우중간으로 빠지는 2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한 점 차 리드에서 벗어나는 소중한 안타였다.

김하성이 6월 20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와 원정 경기에서 도루에 성공하고 있다. 사진(미국 샌프란시스코)=AFPBBNews=News1
김하성이 6월 20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와 원정 경기에서 도루에 성공하고 있다. 사진(미국 샌프란시스코)=AFPBBNews=News1

샌디에이고는 5회 초 소토의 솔로 홈런이 다시 나와 4대 0까지 달아났다. 샌디에이고는 5회 말 선발 투수 와카가 비야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해 이날 첫 실점을 기록했다. 6회 말에도 와카가 야스트렘스키에게 솔로 홈런을 맞아 4대 2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그 사이 김하성은 6회 초 2사 뒤 내야 안타를 다시 기록해 3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김하성은 9회 초 1사 1루 마지막 타석에선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김하성은 시즌 타율을 종전 0.245에서 0.255까지 끌어 올렸다. 6월 들어서만 5번째 멀티히트 경기로 타격까지 완벽히 반등하는 추세다.

샌디에이고는 소토의 멀티 홈런과 김하성의 결정적인 2타점 적시타를 앞세워 9회까지 4대 2로 앞서갔다. 하지만, 9회 말 불펜진이 방화를 저지르면서 4대 4 동점을 허용했다.

양 팀은 연장전으로 돌입해 승부치기 맞대결을 펼쳤다. 샌디에이고는 10회 초 2사 2, 3루에서 무득점에 그쳤다. 하지만, 샌디에이고는 10회 말 1사 2, 3루 위기에서 끝내기 3점 홈런을 맞고 쓰라린 패배를 맛봤다.

이날 뼈아픈 끝내기 홈런 패배를 당한 샌디에이고는 시즌 35승 37패로 승률 5할 회복에 실패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를 유지하면서 3위 LA 다저스와 경기 차가 4경기로 벌어졌다.

[김근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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