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 왕 kt 4번 타자, 홈런 레이스서 지지부진…특유의 몰아치기 가능할까

원조 홈런왕은 이제 기회를 다시 잡지 못하는 것일까.

몰아치기가 언제나 최고의 무기였던 홈런왕이 이전의 기세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홈런 에이스에서도 한참 뒤처진 기록을 내고 있다.

박병호가 홈런을 친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김영구 기자
박병호가 홈런을 친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김영구 기자

kt 홈런왕 박병호(37) 이야기다.

박병호는 19일 현재 타율 0.251 6홈런 32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장기인 장타율이 0.380에 머물러 있다. 언제나 한 방을 날릴 수 있는 거포의 자격을 갖추지 못했다고 할 수 있다.

현재 홈런 1위는 14개의 최정과 박동원이다. 박병호와는 한참 차이가 난다.

그러나 박병호에겐 몰아치기의 능력이 있다. 지난해에도 두 달 동안 20개 이상의 홈런을 몰아치며 홈런왕에 오른 바 있다.

하지만 아직 제대로 된 발동이 걸리지 않고 있다.

11일 키움전과 13일 SSG전서 홈런을 치며 몰아치기에 시동을 거는 듯 했으나 이후 홈런포는 다시 침묵하고 있다.

이제는 홈런 1위 박동원 최정과 차이가 너무 심하게 벌어져 홈런왕 도전이 대단히 어려운 상황이 됐다.

하지만 박병호에겐 아직 몰아치기라는 무기가 남아 있다. 지난해에도 두 달에 걸쳐 두 자릿수 홈런을 몰아치며 단박에 홈런 선두권으로 치고 올라간 경험이 있다.

올 시즌이라고 그런 페이스가 다시 부활하지 않는다고 장담할 수는 없다. 모아치기가 시작되면 박병호의 홈런 레이스는 그때부터 다시 시작된다고 할 수 있다.

다만 올 시즌 페이스가 지난해에 미치지 못한다는 것이 문제다.

지난해엔 5월부터 몰아 치기가 시작되며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하지만 올 시즌엔 6월이 중반 이후로 접어들고 있음에도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다.

올 시즌 홈런 레이스에서 박병호가 뒤로 뒤처져 있는 이유다.

한 번 몰아치면 무섭게 치고 올라가는 것이 박병호의 홈런 페이스다. 지난해에도 두 달간 몰아친 홈런으로 결국 홈런왕에까지 오른 바 있다.

박병호는 다시 몰아치기를 성공할 수 있을까. 올 시즌 페이스를 보면 절대 쉽지 않은 목표지만 불가능하다고 할 수는 없다.

박병호가 특유의 몰아치기로 홈런왕 판도에 지각 변동을 일으킬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정철우 MK스포츠 전문기자]



유병재, 정규직 불가 인턴을 프로젝트 매니저?
DJ DOC 이하늘 “에픽하이 미쓰라한테 진다”
트와이스 모모, 과감하게 드러낸 아찔한 노출
허니제이, 시선 집중되는 글래머 비키니 자태
엘살바도르와 월드컵 본선 대비 최종 평가전 승리

[ⓒ MK스포츠,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