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슈퍼 유망주 김도영이 부상 이후 첫 실전서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김도영은 20일 함평-기아 챌린저스필드에서 벌어진 롯데 자이언츠와 퓨처스 리그 경기에 2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볼넷 2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김도영과 함께 재활 경기에 나섰던 3번 지명타자 나성범은 3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김도영은 1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김도영은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첫 타석을 장식했다.
3회말에는 김도영과 3루 땅볼로 물러났고 나성범도 범타에 그쳤다.
김도영은 6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볼넷을 얻었고 다음 타자로 나선 나성범은 중전 안타를 날렸다. 이때 상대 중견수의 포구 실책이 나오면서 김도영은 3루까지 진출했다.
이어진 무사 2, 3루서 황대인의 땅볼 때 3루수 포구 실책이 겹치면서 김도영이 홈을 밟았다. 나성범은 2루까지 진루했다.
계속된 무사 1, 2루에서 김석환이 우월 3점포를 작렬하면서 나성범도 득점했다.
7회, 다시 타석에 들어선 김도영은 문경찬의 초구를 받아쳐 중월 3루타로 뽑아냈다. 이때 NC 수비수들의 실책이 나오면서 이날 경기 두 번째 득점을 올렸다.
나성범은 대타 오선우로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쳤다.
김도영은 왼 중족골(새끼발가락) 골절로 개막 2경기 만에 전력에서 이탈했다.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도중 종아리 통증을 느낀 나성범은 왼 종아리 근육 손상으로 지금까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그러나 복귀 재활 경기서 좋은 타격감을 뽐내며 조기 복귀에 대한 기대치를 끌어 올렸다. 김도영의 멀티 히트와 나성범의 적시타는 그냥 쉽게 지나칠 수 있는 활약이 아니다.
김선빈이 부상으로 빠진 상황. 김도영과 나선범의 복귀는 KIA에 큰 힘이 될 수 있는 소식이다.
[정철우 MK스포츠 전문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