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최고의 외국인 에이스로 발돋움한 에릭 페디(NC 다이노스)가 복귀를 앞두고 있다.
강인권 NC 감독은 22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2023 프로야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페디에 대해 이야기했다.
올해 10승 1패 평균자책점 1.74를 기록, 리그 최고의 외국인 에이스로 자리잡은 페디는 지난 14일 오른 전완부 굴곡근 염좌 진단을 받은 뒤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이후 그는 치료와 재활을 통해 몸 상태를 추스렸고, 이날 불펜 피칭을 소화했다.
강 감독은 “(페디가) 오늘 불펜 피칭에서 37구를 소화했다. 나쁘지 않다고 한다. 괜찮다고 해서 지금으로는 이번주 일요일(25일 창원 한화 이글스전)) 등판 예정을 하려고 한다. 투구를 하고 괜찮으면 정상적으로 로테이션에 진입한다”고 밝혔다.
다만 이러한 결정은 페디의 몸 상태에 따라 변할 수 있다. 강인권 감독은 “자고 일어난 뒤 내일 컨디션이 어떻게 될 지 모른다. 일단 일요일로 예상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NC는 이날 투수 이재학과 더불어 박민우(2루수)-김성욱(중견수)-박건우(우익수)-제이슨 마틴(지명타자)-천재환(좌익수)-도태훈(1루수)-박석민(3루수)-박세혁(포수)-김한별(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21일 LG전 도중 교체된 손아섭과 서호철이 빠진 것이 눈에 띈다.
강 감독은 “손아섭은 왼쪽 종아리 쪽에 염증이 있다. 본인은 출전하겠다고 하는데, 무리일 것 같다고 생각했다. 오늘은 조절이 필요할 것 같다”며 “서호철은 어제 경기하다가 왼쪽 햄스트링 쪽에 경련이 왔다. 관리가 필요할 것 같아서 뺐다. 상황을 봐서 후반에 대타로는 출전시킬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타격 슬럼프에 빠진 김주원도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대신 김한별이 그 자리를 채운다. 강인권 감독은 “지금 자신의 스윙을 하지 못하고 있다. 본인도 조금 답답한 면이 있는 것 같아서 오늘은 김한별을 스타팅으로 냈다”고 했다.
[창원=이한주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