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중, 일라와라 호크스와 3년 계약…호주 진출 韓 농구선수 1호 됐다

미국프로농구(NBA) 진출에 도전했던 한국 농구 기대주 이현중이 호주프로농구(NBL) 무대를 밟는다.

이현중의 소속사는 7월 11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현중 선수가 호주프로농구 일라와라 호크스와 계약했다”고 밝혔다. 구단에 따르면 이현중의 계약 기간은 3년이다.

한국농구선수들 가운데 호주프로농구 무대로 진출한 1호 선수가 된 이현중은 일라와라 유니폼을 입는 첫 아시아계 선수도 됐다.

한국 농구 유망주 이현중이 호주프로농구 무대를 밟는다. 사진=김재호 기자
한국 농구 유망주 이현중이 호주프로농구 무대를 밟는다. 사진=김재호 기자

이현중은 “일라와라 팀에 합류하는 날을 기대하고 있다. 이 팀은 국제 무대나 NBA를 노리는 선수들이 발전하도록 도와서 존중받고 있다. 이런 점이 내 결정에 영향을 줬다”라고 전했다.

일라와라 구단 맷 캠벨 운영 단장은 “슈팅 능력이 탁월하고 잠재력이 뛰어난 이현중을 영입하게 돼 매우 기쁘다. 이현중의 발전을 계속 주목해왔다. 팀 구성원들과 잘 어울릴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뛰어난 외곽 슈팅 능력이 최근 농구의 핵심이 됐다. 이현중은 NBA에 진출하는 두 번째 한국 선수가 되는 걸 목표로 한다. NBA 팀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과정에서 최적의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중은 미국 데이비드슨대 3학년이던 지난해 NBA 진출을 노렸으나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받지 못했다. 최근 서머리그를 소화하고 있었던 이현중은 호주프로농구 무대에서 뛰면서 NBA 입성을 계속 노릴 전망이다.

[김근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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