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만에 도루왕 탈환? 키움 김혜성, 역대 10번째 6년 연속 20도루 성공…1위와 1개차 [MK고척]

키움 히어로즈 내야수 김혜성(24)이 6년 연속 20도루라는 의미 있는 기록을 세웠다.

김혜성은 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고 있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시즌 11차전에 2번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김혜성은 3회말 의미 있는 기록을 만들어냈다. 김혜성은 1사 1, 2루에서 1타점 추격 적시타를 때렸다. 이어 비어 있는 2루를 향해 돌진했고 도루에 성공했다.

김혜성이 6년 연속 20도루 기록을 작성했다. 사진=김영구 기자
김혜성이 6년 연속 20도루 기록을 작성했다. 사진=김영구 기자

이날 경기 전까지 19도루를 기록 중이던 김혜성은 6년 연속 20도루에 성공했다. 이는 역대 10번째. 김재박, 이순철, 전준호, 정수근, 이대형, 이종욱, 김주찬, 정근우, 박해민 등 도루의 일가견이 있는 선배들의 뒤를 이어 세운 기록이기에 더욱 의미가 있다.

김혜성은 데뷔 2년차인 2018시즌 31도루를 시작으로 2019시즌 20도루, 2020시즌 25도루, 2021시즌 46도루, 2022시즌 34도루를 기록했다. 2018시즌과 2020시즌에는 도루 3위, 지난 시즌에는 도루 2위에 올랐다. 2021시즌에는 생애 첫 도루왕에 자리했다.

현재 도루 1위인 LG 트윈스 신민재(21도루)와 격차를 1개로 줄이며 2년 만의 도루왕 탈환에 도전하고 있다.

한편, 김혜성은 도루 성공 이후 김웅빈의 중견수 희생플라이 때 홈까지 파고들면서 팀의 역전 득점 주인공이 되었다. 현재 키움이 3-2로 앞선 가운데 4회초가 진행 중이다.

[고척(서울)=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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