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이닝 무실점 호투.
국군체육부대(상무) 좌완 투수 이승민은 14일 부산사직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23 KBO 퓨처스 올스타전 남부 올스타 선발 투수로 나섰다.
이승민은 1회 선두타자 이주형에게 안타를 내줬으나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4번타자 김범석을 상대하다 김정민을 도루 아웃으로 돌린 게 결정적이었다.
2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이승민은 김범석을 유격수 땅볼, 박찬혁을 1루 뜬공, 류호승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리며 실점 없이 2회를 마쳤다.
이후 이승민은 3회말 마운드를 황동하에게 넘겼다. 2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궂은 날씨 속에서도 자신의 역할을 다했다.
본리초-경상중-대구고를 거쳐 2020 2차 4라운드 35순위로 삼성에 입단한 이승민은 1군서 통산 20경기 2승 7패 평균자책 7.35를 기록한 후 지난해 5월 2일 입대했다.
상무에서 성장하고 있는 이승민은 지난해 12경기 4승 2패 1홀드 평균자책 3.65를 기록했다.
올 시즌에도 11경기 나서 5승 3패 평균자책 3.30을 기록 중이다. 지난달 20일 SSG전 4이닝 7실점으로 부진해서 그렇지, 그 외 경기에서는 나쁘지 않은 투구 내용을 보여줬다. 평균자책 3위, 다승 4위에 자리하고 있다.
2023년 11월 1일 전역 예정이다. 돌아와 삼성에 큰 힘이 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부산=이정원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