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우완루키, 퓨처스 올스타전 1이닝 무실점→우수투수상 영예 [MK부산]

SSG랜더스 우완투수 서상준이 퓨처스 올스타전에서 좋은 투구 내용을 선보이며 앞으로의 활약을 예고했다.

북부 올스타(한화 이글스, LG 트윈스, 고양 히어로즈, SSG, 두산 베어스) 서상준은 14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남부 올스타(상무, NC 다이노스, 삼성 라이온즈, 롯데 자이언츠, KT위즈, KIA 타이거즈)와의 퓨처스 올스타전에 팀이 9-7로 앞선 9회초 마운드에 올랐다.

첫 타자 조민성에게 우전 안타를 맞으며 불안하게 출발한 서상준. 그러나 흔들리지 않았다. 천성호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한숨을 돌렸다. 이어 그는 대타 이준희를 유격수 병살타로 유도하며 실점 없이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세이브를 올리게 된 그는 경기 후 우수투수상의 영예도 안게 됐다.

SSG 서상준은 퓨처스 올스타전에서 우수투수상을 받았다. 사진(부산)=천정환 기자
SSG 서상준은 퓨처스 올스타전에서 우수투수상을 받았다. 사진(부산)=천정환 기자

동일중앙초, 야로중, 영문고 출신 서상준은 2019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7라운드(전체 66번)로 SK 와이번스(현 SSG)의 지명을 받았다.

2019~2021시즌까지 별다른 모습을 보이지 못했던 그는 군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올해 SSG 퓨처스 팀의 필승조로 자리를 잡았다. 성적은 18경기 출전에 2승 3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2.00이다.

현재 SSG의 불펜진은 견고한 편(불펜 평균자책점 3.31)이지만, 연령대가 다소 높다는 단점이 있다. 이는 체력이 중요해지는 후반기에 들어서며 약점으로 작용할 수도 있을 터. 서상준이 이날만큼의 활약을 이어가며 1군에 올라온다면, SSG로서는 큰 힘이 될 수 있다.

과연 퓨처스 올스타전에서 자신의 이름을 알린 서상준은 1군에 조만간 모습을 드러낼 수 있을까. 많은 야구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부산=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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