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존 슈나이더 토론토 감독은 2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리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전날 경기 도중 오른 무릎을 다친 유격수 보 비셋의 소식을 전했다.
그는 “구조적으로 중요한 손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염증 증세가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앞으로 며칠간 상태를 지켜볼 것”이라며 비셋에 대한 MRI 검진 결과 “가능한 최상의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비셋은 전날 안타를 때린 뒤 1루를 돌아 2루까지 가려다 무릎을 다쳤다. 이후 자신의 힘으로 걷기는 했지만 다리가 상당히 불편해보이는 모습이었다.
인대 손상 등이 우려됐지만, 일단 심각한 손상은 피한 것으로 보인다. 슈나이더는 “그저 행복할 뿐”이라며 최악의 상황을 피한 것에 대해 안도하는 모습을 보여줫다.
일단 토론토는 어니 클레멘트를 택시스쿼드로 불렀지만, 이날 선수단에 포함시키지는 않을 예정이다.
이날 트레이드로 영입한 폴 데용은 아직 선수단에 합류하지 않았다. 이날 경기도 출전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 슈나이더의 설명이다.
슈나이더는 데용이 영입이 “어떤 팀이든 모든 베이스를 확실하게 커버히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늘이 지나면 이를 보호할 옵션을 잃게된다”며 기회가 있을 때 가능한 선수를 영입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그는 유격수인 비셋과 데용이 라인업에 공존할 수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아직 그것까지 고민해보지는 않았지만, 여러 다른 방법이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토론토는 비셋과 데용 이외에도 산티아고 에스피날을 유격수 옵션으로 보유하고 있다. 슈나이더는 에스피날이 이날 경기 유격수로 나설 것이라고 예고했다.
[토론토(캐나다)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