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경기에서 최가은이 다치며 조직력이 무너졌다.”
김종민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도로공사는 2일 구미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2023 구미·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A조 현대건설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3(22-25, 17-25, 25-15, 19-25)로 패했다.
이로써 조별예선 1승 2패를 기록한 도로공사는 현대건설(3승), KGC인삼공사(2승 1패)에 이어 조 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이날 전새얀이 양 팀 최다인 20점, 김세인이 15점, 이예림과 배유나가 9점으로 분전했다.
도로공사는 첫 경기 페퍼저축은행을 잡을 때만 하더라도 분위기가 좋았으나, 미들블로커 최가은이 부상으로 이탈한 게 큰 아쉬움으로 다가왔다.
경기 후 김종민 감독도 “짧은 시간이었지만 선수들이 준비하는 과정에서 열심히 했다. 첫 경기에서 최가은이 다치며 조직력이 무너졌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예림이가 많이 부족해 보이는 게 보였다. 또 경험을 많이 쌓으며 성장한 선수도 있다. 모든 선수가 열심히 뛰어줘 고맙게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2023-24시즌이 개막까지 약 두 달 반 정도 남았지만, 김종민 감독은 이미 시즌 모드에 들어갔다. 무엇보다 태국 출신 아포짓 스파이커 타나차 쑥솟이 항저우 아시안게임 끝나고 시즌 개막 직전에야 합류해 호흡 맞출 시간이 적다.
김종민 감독은 “아시아쿼터 선수를 보지 못했다. 아시안게임이 끝나야 들어온다. 시즌을 같이 준비할 시간이 적다. 팀적으로 조금은 변화를 줘야 하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고민이 많다”라고 말했다.
[구미=이정원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