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김하성이 팀 승리를 이끌었다.
김하성은 3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경기 1번 3루수 선발 출전, 3타수 2안타 3득점 1타점 2볼넷 기록했다. 시즌 타율 0.284로 올랐다.
팀도 11-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54승 55패 기록하며 5할 승률에 한 발 더 다가섰다.
김하성의 방망이는 1회부터 날카로웠다. 상대 선발 카일 프리랜드 상대로 좌측 담장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때렸다. 자신의 시즌 15호 홈런.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의 홈런을 시작으로 계속해서 득점을 더했다. 3회에는 후안 소토가 우측 담장을 넘겼다. 볼넷 출루했던 김하성도 함께 홈을 밟았다. 6회에는 개리 산체스가 솔로 아치를 그렸다.
9회 다시 한 번 공격이 폭발했다. 선두타자 산체스가 가운데 담장 넘어가는 홈런을 때렸고 트렌트 그리샴이 2루타, 김하성이 볼넷을 고르며 기회를 이었다.
바통을 이어받은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는 좌측 담장 넘기는 스리런 홈런을 날리며 8-1로 격차를 벌렸다.
공격은 끝나지 않았다. 2사 1, 2루에서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2루타, 계속된 2사 2, 3루에서 산체스의 2타점 적시타로 11-1까지 달아났다. 산체스는 이날 5타수 3안타 2득점 4타점 기록했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선발로 예정됐던 조 머스그로브가 어깨 통증으로 등판을 취소하면서 불펜 게임을 치렀다.
첫 주자 닉 마르티네스가 큰 일을 했다. 3이닝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 기록하며 분위기를 만들었다. 레이 커도 2 1/3이닝을 막아주며 불펜 소모를 줄였고, 새로 합류한 스캇 바를로우도 1 2/3이닝 무실점 기록하며 좋은 모습 보여줬다.
한편, 이날 선수단에 합류한 최지만은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토론토(캐나다)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