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 이주형이 친정팀 LG 트윈스를 만나자 격한(?) 반가움을 드러냈다.
이주형은 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23 프로야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 5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출전했다.
이주형의 방망이는 경기 초반부터 매섭게 돌아갔다. 키움이 1-0으로 앞선 1회초 2사 1루에서 상대 선발투수 케이시 켈리의 3구 134.4km 체인지업을 받아 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 아치를 그렸다.
이는 이주형의 개인 통산 첫 홈런이었다. 발사각은 23.5도, 타구속도는 166.5km, 비거리는 125.1m로 측정됐다.
지난 2020년 LG에서 프로에 데뷔해 최근까지 활약하던 우투좌타 유틸리티 자원 이주형은 최근 트레이드를 통해 투수 김동규와 함께 키움으로 이적했다. 대신 최원태가 LG로 향하는 조건이었다.
이적 후 연일 맹타를 휘두르며 이날에는 클린업트리오(3~4~5번 타순)까지 포함됐던 이주형. 그리고 그는 친정팀을 상대로 데뷔 첫 홈런까지 신고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게 됐다.
한편 경기는 현재 1회말이 흘러가고 있는 가운데 키움이 3-1로 앞서있다.
[잠실(서울)=이한주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