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제이스 선발 류현진의 등판 일정이 예고됐다. 일단은 예정대로 나오는 것이 계획이다.
블루제이스 구단은 11일(이하 한국시간) 클리블랜드 가디언즈와 시리즈 최종전 게임노트를 통해 류현진이 14일 오전 2시 37분(현지시간 13일 오후 1시 37분) 시카고 컵스와 홈 3연전 마지막 경기 선발로 등판한다고 예고했다.
류현진은 앞서 지난 8일 클리블랜드와 시리즈 첫 경기 선발 등판, 4이닝동안 피안타를 한 개도 허용하지 않으며 무실점 호투했다.
그러나 4회 2사 1루에서 오스카 곤잘레스의 타구에 오른 무릎을 맞은 뒤 통증을 호소, 등판을 중단했다.
류현진 자신이 “필드 위에서 느껴본 가장 큰 고통”이라 표현했을 정도로 엄청난 통증이 몰려왔다. 그때만 하더라도 큰 부상이 우려됐었다.
그러나 이후 검사 결과 단순 타박상으로 밝혀졌고 상태도 빠르게 호전됐다. 존 슈나이더 감독은 “다음 등판도 예정대로 소화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고 했는데 일단은 계획대로 가는 분위기다.
그냥 무작정 올리지는 않을 예정이다. ‘스포츠넷’에 따르면 오는 금요일(한국시간 12일) 불펜 투구를 소화할 예정이다.
슈나이더 감독도 앞서 류현진이 불펜 투구 등을 통해 상태를 점검할 계획이라 밝혔었다.
류현진은 앞선 인터뷰에서 “(무릎 상태가) 안좋으면 안되겠지만, 몸 상태가 되는데 일부러 늦추지는 않을 것”이라며 다음 등판에 대한 생각을 전했었다.
한편, 토론토와 시카고 컵스는 주말 3연전 호세 베리오스(9승 7패 3.38) vs 하비에르 아사드(1승 2패 3.35), 크리스 배싯(11승 6패 3.87) vs 저스틴 슈틸(13승 3패 2.68), 류현진(1패 4.00) vs 제임슨 타이욘(7승 6패 5.17)의 매치업을 예고했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