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워즈-브런슨 펄펄 난 USA, ‘돈치치’ 없는 슬로베니아에 30점차 대승…중국은 독일에 49점차 대패 치욕

‘드림팀’은 아니지만 미국은 여전히 강했다.

미국은 13일(한국시간) 스페인 말라가에서 열린 슬로베니아와의 2023 국제농구연맹(FIBA) 필리핀-일본-인도네시아 농구월드컵 대비 평가전에서 92-62로 30점차 대승을 거뒀다.

이날 미국은 크게 의미 없는 평가전을 치렀다. 슬로베니아 전력의 99%인 루카 돈치치가 출전하지 않았다. 지난 스페인과의 평가전에서 덩크를 시도하던 도중 왼쪽 무릎에 통증을 느낀 그였다. 결국 결장, 미국은 돈치치와의 맞대결을 이루지 못했다.

‘드림팀’은 아니지만 미국은 여전히 강했다. 사진=AFPBBNews=News1
‘드림팀’은 아니지만 미국은 여전히 강했다. 사진=AFPBBNews=News1

더불어 슬로베니아는 또 다른 주득점원 블랏코 찬차르마저 왼쪽 무릎 십자인대 파열로 이탈한 상황이었다. 미국 입장에선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 평가전이었다.

그럼에도 미국은 자비가 없었다. 앤서니 에드워즈가 15점을 기록했고 제일런 브런슨이 11점 8어시스트로 활약했다. 또 출전한 12명의 선수가 모두 득점을 올리는 등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과시했다.

푸에르토리코전 대승을 시작으로 슬로베니아까지 잡아낸 미국. 그들은 이제 FIBA 랭킹 1위이자 농구월드컵 디펜딩 챔피언 스페인과 평가전을 치른다. 이후 그리스, 독일전을 끝으로 농구월드컵 정상 탈환에 나선다.

한편 독일 함부르크서 열린 독일과 중국의 DBB 슈퍼컵에선 끔찍한 결과가 나타났다. 독일이 중국을 107-58, 49점차로 크게 꺾었다.

독일은 프란츠 바그너(20점 5리바운드)와 데니스 슈로더(17점 7어시스트), 마오도 로(17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닐스 기파이(16점) 등 주축 선수들이 활약했다.

반면 중국은 푸 하오(10점)와 카일 앤더슨(10점 6리바운드), 저우치(9점 5리바운드), 자오즈웨이(6점 6어시스트)가 분전했지만 체급 차이를 극복하지 못했다.

독일은 뉴질랜드를 꺾은 캐나다와 결승에서 맞붙는다. 중국은 뉴질랜드의 3/4위 결정전을 치른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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