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볼티모어전 1안타 1득점...팀은 위닝시리즈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김하성이 팀의 위닝시리즈 달성에 기여했다.

김하성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홈경기 1번 2루수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1득점 기록했다. 시즌 타율 0.284 기록했다.

팀은 5-2로 이겼다. 이 승리로 볼티모어와 홈 3연전 위닝시리즈 확정하며 58승 63패 기록했다. 볼티모어는 74승 47패.

김하성이 팀 승리에 기여했다. 사진(美 샌디에이고)=ⓒAFPBBNews = News1
김하성이 팀 승리에 기여했다. 사진(美 샌디에이고)=ⓒAFPBBNews = News1

3회 팀이 3득점하며 승부를 뒤집었는데 이때 기여했다. 무사 1루에서 우전 안타로 1루 주자 트렌트 그리샴을 3루까지 보냈다.

샌디에이고는 이어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잰더 보가츠,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안타가 연달아 터지며 3점을 추가했다. 김하성도 이 과정에서 홈을 밟았다.

김하성은 이후 타석에서는 모두 범타에 그쳤지만, 2루 수비를 안정적으로 소화했다.

선발 블레이크 스넬은 김하성을 비롯한 동료들이 수비하기 편하게 약한 타구들을 임없이 유도해냈다.

1회 선두타자 애들리 러츠먼을 안타로 내보낸데 이어 진루타를 허용하며 실점했고 6회 라이언 마운트캐슬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했지만, 더 이상 실점은 없었다.

이날 최종 성적 6이닝 3피안타 1피홈런 2볼넷 5탈삼진 2실점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샌디에이고 타선은 한 점 차 추격을 허용한 7회 추가 득점을 냈다. 트렌트 그리샴의 솔로 홈런에 이어 안타로 출루한 타티스가 2루 도루 시도 도중 상대 투수 시오넬 페레즈의 송구 실책을 틈타 3루까지 진루했고, 이어진 2사 3루에서 홈스틸을 기록했다.

타자와 승부에 집중하고 있던 상대 투수 페레즈는 타티스가 홈으로 파고드는 동안 공조차 던져보지 못했다.

샌디에이고 불펜진은 이날 가장 이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닉 마르티네스를 시작으로 로베르트 수아레즈, 조시 헤이더가 차례대로 1이닝씩 맡았다.

1루수 크로넨워스는 8회초 러츠먼의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몸을 날려 캐치하는 묘기를 보여줬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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