쏟아진 늦여름 장맛비에 프로야구 4개 구장의 경기가 취소됐다. 오늘도 고척에서만 경기가 열린다.
KBO는 23일 전국 4개 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3 KBO리그 프로야구 정규시즌 4경기의 우천 취소를 발표했다.
가장 먼저 잠실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이날 서울 및 수도권에 쏟아진 비의 영향으로 오후 4시 15분 우천 취소됐다.
이어 오후 4시 30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벌어질 예정이던 NC 다이노스-SSG 랜더스전이 역시 우천에 따른 그라운드 사정으로 취소됐다.
불과 5분 후인 오후 4시 35분에는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릴 KIA 타이거즈-KT위즈전이 우천 취소됐다.
마지막으로 오후 6시 30분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정규시즌 경기가 그라운드 사정에 따라 우천 취소되면서 정상적으로 치러지는 경기는 고척 두산 베어스-키움 히어로즈 1경기만 남았다.
누적 우천 취소 경기들이 어느덧 두 자릿수를 훌쩍 넘겨 20경기에 육박해 가고 있다.
KIA는 10개 구단 가운데 가장 많은 17경기가 우천 취소됐고, NC가 15경기, SSG가 14경기를 우천 영향으로 치르지 못했다. 그 외에 SSG-롯데-한화가 각각 13경기가 우천 취소됐고, KT와 삼성도 각각 10경기가 우천 취소된 바 있다.
이날 경기를 치르고 있는 팀 가운데선 두산 역시 13경기가 우천 취소됐고, 유일하게 돔구장인 고척스카이돔을 홈으로 쓰고 있는 키움만 우천 취소 경기가 단 3경기 뿐이다.
KBO는 이날 우천 취소된 경기들을 추후 편성할 계획이다.
[김원익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