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스타’ 배준호가 스토크 시티의 품에 안겼다.
스토크는 8월 3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배준호 영입 소식을 전했다.
배준호는 스토크와 4년 계약을 맺었고 이적료는 공식적으로는 비공개다. 현재 알려진 것으로는 200만 유로(한화 약 28억)다.
스토크는 “배준호는 4년 계약을 맺었고 곧 새로운 동료들과 훈련을 소화할 것이다. 대구 출신인 배준호는 최근 U20 월드컵에서 4강 진출을 도왔다”며 “2022년 1월 대전에 입단했고 K리그1 승격 후 10경기를 출전했다. 그리고 올 시즌 17경기를 뛰었다”고 소개했다.
리키 마틴 스토크 테크니컬 디렉터는 “배준호는 U20 월드컵 기간 동안 우리의 눈에 들어온 떠오르는 인재다. 그는 기술적인 능력을 증명했고 우리 팀에 맞는 활약을 보였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배준호에게 적응 기간이 필요하겠지만 우리는 그의 잠재력에 기쁘고 계속 발전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배준호는 “항상 영국에서 뛸 기회를 원한 만큼 꿈이 이뤄졌다고 생각한다”며 “내게 있어 시작일 뿐이다. 스토크에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배준호는 “스토크 이적은 경기장 안팎에서 분명 적응해야 하는 일이다. 하지만 최대한 빨리 적응할 것이며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다짐했다.
한편 배준호는 대한민국 축구 유망주 중 가장 돋보이는 선수 중 한 명이다. 그는 최근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2023 U20 월드컵에선 부상으로 인해 주춤했지만 에콰도르와의 16강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 ‘판타지 스타’다운 활약을 펼쳤다.
20대 초반 어린 나이에도 대전 하나시티즌에서 작지 않은 존재감을 발휘했다. 그는 총 27경기 출전, 3골을 기록했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