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새’ 잡은 일리디우 카타르 감독 “우리는 전후반 90분을 모두 컨트롤했다” [U23 아시안컵 예선]

“우리는 전후반 90분을 모두 컨트롤했다.”

‘황새’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22 축구대표팀은 6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카타르와의 2023 U23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예선 1차전에서 졸전 끝에 0-2로 완패했다.

카타르는 생각 이상으로 강했다. 날카로운 카운터 어택을 통해 대한민국의 불안한 수비를 크게 흔들었다. 전체적인 경기 주도권은 대한민국에 있었지만 득점 기회, 그리고 골로 연결시킨 건 카타르였다.

최근 카타르로 온 발레 일리디우 감독은 짧은 지휘 기간에도 대단히 완성도 높은 역습 축구를 선보였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최근 카타르로 온 발레 일리디우 감독은 짧은 지휘 기간에도 대단히 완성도 높은 역습 축구를 선보였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최근 카타르로 온 발레 일리디우 감독은 짧은 지휘 기간에도 대단히 완성도 높은 역습 축구를 선보였다. 반대로 항저우아시안게임 대표팀과 함께 합동 훈련까지 한 황 감독과 대한민국 선수들은 제대로 당했고 이 패배가 순위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것을 다행으로 여겨야 했다.

다음은 발레 일리디우 카타르 감독과의 일문일답.

▲ 경기 소감.

오늘 경기력은 좋았다. 전후반 모두 경기를 컨트롤했다. 아시다시피 감독 선임된 지 얼 마되지 않아 우리의 레벨을 상승시킬 기회였다.

▲ 최약체 연령별 대표팀 평가, 어떤 변화를 준 것인지.

지금 우리의 스쿼드는 베스트가 아니다. 그러나 기량 발전 위해 노력 중이다. 팀, 개인 발전만 생각하고 있다.

▲ 대한민국 축구는 어땠나.

대한민국을 상대한다는 걸 알고 있었고 강한 상대라는 것도 알고 있었다. 그래서 최선을 다했고 개인적으로 선수들에게 축하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 전후반 90분 내내 경기를 컨트롤했다고 생각한 이유와 대한민국이 부족했던 부분은.

준비 시간이 부족해 조직력에 신경 썼다. 전술적으로 올바른 선택을 하기 위해 정보력에 집중했다. 카타르 선수들의 훌륭한 경기 자세가 승리를 이끌었다. 카타르가 승리했지만 대한민국의 부족한 부분을 언급하는 것보다는 그저 좋은 경기였다고 생각한다.

[창원=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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