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털고 나온 배지환, 볼넷에 득점...팀은 양키스에 패배 [MK현장]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배지환이 전날 충격을 털고 다시 뛰었다.

배지환은 17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홈경기 1번 2루수 출전, 3타수 무안타 1득점 1볼넷 1삼진 기록했다. 시즌 타율 0.239로 내려갔다.

팀은 3-6으로 지며 시리즈를 내주게 됐다. 시즌 성적 69승 80패. 이날 패배로 내셔널리그 중부 지구 선두 경쟁에서 공식적으로 탈락했다. 양키스는 76승 73패 기록했다.

배지환이 1회 득점 이후 레이놀즈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美 피츠버그)=ⓒAFPBBNews = News1
배지환이 1회 득점 이후 레이놀즈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美 피츠버그)=ⓒAFPBBNews = News1

1번 타자로서 노력을 다했다. 1회 첫 타석에서 소득이 있었다. 상대 선발 루크 위버를 맞아 0-2 카운트에서 볼을 연달아 골라내 볼넷을 얻어 출루했다. 이어 브라이언 레이놀즈의 가운데 담장 넘어가는 투런 홈런이 터지며 함께 홈을 밟았다.

이후에는 공을 많이 봤으나 결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2회에는 위버와 두 번째 승부에서 7구까지 가는 승부를 벌였으나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5회에도 9구 승부를 벌였으나 체인지업에 타이밍이 뺏기며 3루 뜬공으로 물러났다.

피츠버그는 1회 레이놀즈의 투런 홈런에 이어 3회 선두타자 키브라이언 헤이스의 2루타와 이어진 진루타로 3점을 냈지만, 그 이상은 따라가지 못했다.

그 사이 피츠버그 투수들은 실점을 허용했다. 1회초 1사 1, 2루에서 오스틴 웰스의 타구를 중견수 잭 수윈스키가 방향을 잘못 읽어 뒤로 넘기면서 2루타가 됐고 선제 실점했다. 계속된 2사 2, 3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알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2점을 더 내줬다.

3회에는 잔칼로 스탠튼이 좌측 담장 넘기는 솔로 홈런을 때렸고 6회에는 1사 2, 3루에서 폭투가 나오며 추가 실점했다. 8회에는 오스왈도 카브레라에게 우측 담장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맞았다.

글레이버 토레스가 6회 2루타를 때린 뒤 2루에 안착하고 있다. 사진(美 피츠버그)=ⓒAFPBBNews = News1
글레이버 토레스가 6회 2루타를 때린 뒤 2루에 안착하고 있다. 사진(美 피츠버그)=ⓒAFPBBNews = News1

더 많은 실점을 내줄 수도 있었다. 2회와 4회, 그리고 5회 득점권에 주자가 나갔지만 잔루로 막았다. 좌익수 레이놀즈는 5회초 앤소니 볼피의 홈런성 타구를 펜스 앞에서 잡아냈다.

이틀전 웨이버 클레임으로 양키스에 합류한 이후 이날 선발 투수로 나선 위버는 4이닝 4피안타 1피홈런 2볼넷 7탈삼진 3실점 기록하며 자신의 몫을 다하고 내려갔다.

뒤이어 등판한 조니 브리토가 피츠버그 타선과 한 차례 대결을 퍼펙트로 막아내며 추격을 막았다. 이안 해밀턴이 8회를 막았고 클레이 홈스가 9회를 처리하며 세이브 기록했다.

피츠버그 선발 루이스 오티즈는 4 2/3이닝 6피안타 1피홈런 6볼넷 2탈삼진 4실점 기록했다. 1회에만 볼넷 3개를 내주며 흔들린 것이 아쉬웠다.

헌터 스트래튼이 2 1/3이닝 1실점으로 선방했고 토마스 해치, 호세 에르난데스가 뒤를 이었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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