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에 이어 3회도...무사 2, 3루 위기에서 무실점 [류현진 등판]

토론토 블루제이스 선발 류현진이 위기 관리 능력의 끝판을 보여줬다.

류현진은 18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리 보스턴 레드삭스와 홈경기 3회에도 득점권에 주자를 내보냈으나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2회와 비슷한 양상이었다. 첫 타자 리즈 맥과이어에게 중전 안타, 이어 세단 라파엘라에게 좌익수 방면 2루타를 허용했다.

류현진이 3회에도 위기에서 벗어났다. 사진=ⓒAFPBBNews = News1
류현진이 3회에도 위기에서 벗어났다. 사진=ⓒAFPBBNews = News1

3루 파울 라인 타고 흐르는 강한 땅볼 타구였는데 3루수 맷 채프먼이 몸을 던졌지만 타구가 글러브를 맞고 굴절되며 2루타가 됐다.

무사 2, 3루 위기에서 중심 타선과 승부. 류현진은 침착하게 위기를 극복해나갔다.

롭 레프스나이더는 3구 만에 좌익수 방면 뜬공을 유도했다.

뜬공이었지만, 3루 주자가 들어오기에는 타구가 얕았다. 3루 주자 맥과이어는 태그업 시도조차 못했다.

이어 저스틴 터너를 초구에 3루 땅볼로 유도, 2사 2, 3루를 만들었다.

마지막 아웃 하나가 중요했다. 라파엘 데버스와는 신중하게 승부를 가져갔고, 결국 볼넷으로 1루를 채웠다.

앞선 타석에서 2루타를 허용한 애덤 듀발과 승부. 류현진은 공격적인 승부를 가져갔고, 0-2 카운트에서 4구 만에 우익수 방면 뜬공을 유도,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이 과정에서 투구 수는 많아졌다. 3회 21개의 공을 던지며 총 투구 수 52개가 됐다.

[토론토(캐나다)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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