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성공을 반복해 (2024 파리) 올림픽 챔피언이 되고 싶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유도에 첫 금메달을 안긴 김하윤이 당찬 포부를 전했다.
김하윤은 26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샤오산 린푸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유도 여자 78kg 초과급 결승에서 쉬스옌(중국)을 상대로 절반승을 거뒀다. 이로써 그는 금메달을 목에 걸게 됐다.
그의 이 성과가 더욱 뜻 깊은 이유는 최근 침체에 빠진 한국 유도에 금메달을 안겼다는 점이다. 한국 유도는 2016 리우 올림픽과 2020 도쿄 올림픽에서 두 대회 연속 노 메달에 그쳤다.
절치부심한 한국 유도는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반등을 노렸으나, 3일 동안 금메달 소식은 들려오지 않았다. 사상 첫 아시안게임 개인전 ‘노골드’ 위기에 놓인 것. 이런 좋지 않은 상황에서 김하윤은 소중한 금메달을 따내며 한국 유도의 명예를 지켜줬다.
이제 김하윤의 시선은 내년에 열리는 파리 올림픽으로 향해 있다. 대회 공식 취재 정보 사이트 마이인포에 따르면 김하윤은 경기 후 “12개월 안에 이 성공을 반복해 올림픽 챔피언이 되길 바란다”고 당찬 목표를 드러냈다.
항저우(중국)=이한주 MK스포츠 기자
[항저우(중국)=이한주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