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한국, 왜 캐나다 아닌 베트남과 평가전?” [축구A매치]

대한축구협회와 일본축구협회는 친선전 홈경기 상대를 공유하는 일이 많다.

다른 대륙에서 동아시아까지 오는 대표팀으로서도 21세기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16강에 3번씩 진출한 한국과 일본을 둘 다 겪어볼 수 있다면 좋은 기회다.

그러나 2023년 10월 13·17일 A매치는 한국-일본 협조가 절반만 이뤄졌다. 일본은 캐나다와 튀니지, 한국은 튀니지와 베트남을 홈에서 차례로 상대한다.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축구대표팀 감독이 우루과이와 홈 평가전을 초조하게 지켜보고 있다. 사진=천정환 기자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축구대표팀 감독이 우루과이와 홈 평가전을 초조하게 지켜보고 있다. 사진=천정환 기자

세계랭킹은 ▲19위 일본 ▲26위 한국 ▲29위 튀니지 ▲44위 캐나다 ▲95위 베트남 순서다. 일본 축구매체 ‘초와루도사카’는 “베트남은 굳이 친선전이 아니라도 (공식 경기로) 대결할 기회가 있을 텐데…”라며 한국이 캐나다를 상대하지 않는 것이 의아하다고 반응했다.

한국과 베트남의 직전 A매치 7경기는 ▲월드컵 아시아 예선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예선 ▲아시안게임 본선으로 치러졌다. FIFA 및 AFC 주관대회가 아닌 맞대결은 48년10개월3일 만이다.

캐나다는 공동 개최국 자격으로 2026 FIFA 월드컵 본선에 직행한다. ‘초와루도사카’는 “영국까지 가서 세계랭킹 57위 사우디아라비아와 중립 평가전(1-0승)을 했던 지난달에 이은 수수께끼의 매치업”이라며 한국 A매치 일정을 비판했다.

한국 주장 손흥민과 사우디아라비아와 영국 중립지역 친선경기에서 단독 돌파를 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한국 주장 손흥민과 사우디아라비아와 영국 중립지역 친선경기에서 단독 돌파를 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한국은 9월 영국 친선경기 2연전에서 세계랭킹 35위 웨일스 원정 0-0 무승부 후 5일 만에 사우디아라비아와 맞붙었다. 같은 기간 일본은 세계랭킹 15위 독일과 원정을 4-1, 42위 튀르키예와 벨기에 중립지역 경기는 4-2로 이겼다.

2022 FIFA 카타르월드컵에서 한국은 16위, 일본은 9위로 대회를 마쳤다. 두 나라는 2024년 1월12일 역시 카타르에서 개막하는 AFC 아시안컵 본선을 준비하고 있다.

한국은 ▲세계랭킹 84위 요르단 ▲86위 바레인 ▲134위 말레이시아와 아시안컵 24강 E조로 편성됐다. 일본은 ▲69위 이라크 ▲베트남 ▲147위 인도네시아와 D조에서 경기한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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