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트윈스가 로스터에 변화를 줬다.
미네소타는 12일(한국시간)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디비전시리즈 4차전을 앞두고 로스터 변동을 발표했다.
1루수 겸 외야수 알렉스 키릴로프가 빠지고 외야수 바이런 벅스턴이 합류했다.
이번 로스터 변동은 메이저리그 사무국 메디컬 디렉터 개리 그린 박사의 승인 아래 진행됐다.
벅스턴은 이번 시즌 85경기 출전에 그쳤고 타율 0.207 출루율 0.294 장타율 0.438 17홈런 42타점을 기록했다. 전경기 지명타자로 나섰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시즌 막판 거의 뛰지 못했던 그는 재활 경기 도중에는 무릎 부상까지 겪으며 복귀에 어려움을 겪었다.
9월 막판 뒤늦게 페이스를 끌어올렸지만, 결국 와일드카드 시리즈와 디비전시리즈 로스터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었다.
그러나 이번 로스터 합류로 뒤늦게 팀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미네소타는 현재 1승 2패로 몰려 있는 상황이다.
키릴로프는 이번 포스트시즌 5경기에서 9타수 무안타 2볼넷 4삼진 기록중이었다.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에서 로스터 변동은 부상이 있을 경우에만 가능하다.
로스터에서 빠진 선수는 해당 라운드와 다음 라운드에는 출전할 수 없다. 로스터 교체를 악용하는 것을 막기 위한 장치다.
키릴로프는 이 규정에 따라 팀이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하더라도 경기에 나설 수 없다. 월드시리즈는 복귀 가능하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