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이닝 4홈런’ 애리조나, 다저스 잡고 CS행 [NLDS]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LA다저스의 정규시즌 승차는 16게임차. 그러나 포스트시즌에서는 의미 없는 숫자에 불과했다.

애리조나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다저스와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서 4-2로 이겼다.

이 승리로 애리조나는 시리즈 전적 3전 전승으로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을 확정했다.

애리조나는 3회에만 홈런 4개를 터트렸다. 사진(美 피닉스)=ⓒAFPBBNews = News1
애리조나는 3회에만 홈런 4개를 터트렸다. 사진(美 피닉스)=ⓒAFPBBNews = News1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은 2007년 이후 최초. 지난 2017년 디비전시리즈에서 다저스에 3전 전패로 패한 것을 깨끗하게 설욕했다.

3회말 역사를 만들었다. 선두타자 헤랄도 페르도모의 홈런을 시작으로 케텔 마르테, 크리스티안 워커가 연달아 홈런을 때렸다.

가브리엘 모레노는 우측 파울 폴을 살짝 넘기는 타구를 날렸고 심판진의 최초 판정도 홈런이 나왔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 파울로 번복됐다. 상관없었다. 바로 다음 공을 강타, 이번에는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그렇게 애리조나는 포스트시즌 역사상 최초로 한 이닝 4홈런을 기록한 팀이 됐다.

신인 브랜든 파트는 4 1/3이닝 2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분위기를 만들었다. 조 맨티플라이가 1 1/3이닝을 무실점 처리하며 뒤를 이었다.

다저스 선발 랜스 린은 3회 무너졌다. 사진(美 피닉스)=ⓒAFPBBNews = News1
다저스 선발 랜스 린은 3회 무너졌다. 사진(美 피닉스)=ⓒAFPBBNews = News1

다저스는 7회초 라이언 톰슨을 상대로 2사 이후 맥스 먼시, 윌 스미스의 연속 안타로 만든 기회에서 크리스 테일러, 키케 에르난데스의 연속 안타로 4-2까지 추격했다. 그러나 더 이상 격차를 좁히지는 못했다.

다저스 선발 랜스 린은 3회를 버티지 못하고 무너졌다. 2 2/3이닝 6피안타 4피홈런 1탈삼진 4실점 기록하며 무너졌다.

다저스는 이번 시리즈 클레이튼 커쇼(1/3이닝) 바비 밀러(1 2/3이닝) 린까지 세 명의 선발 14개의 아웃을 잡는데 그쳤다.

상위 타선의 부진도 아쉬웠다. 이날 경기 1번 무키 벳츠, 2번 프레디 프리먼, 3번 J.D. 마르티네스 세 명의 타자가 도합 12타수 무안타 4삼진으로 침묵했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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