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분 혈투 끝 리버스 스윕패→충격의 개막 4연패…김종민 한숨 “선수들이 긴장을 한다” [MK김천]

“선수들이 긴장을 너무 많이 한다.”

김종민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도로공사는 28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4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IBK기업은행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3(25-22, 25-21, 19-25, 21-25, 13-15)으로 패하며 개막 4연패 수렁에 빠졌다.

도로공사는 1, 2세트를 가져오며 셧아웃 승리를 챙기는 듯했지만 3세트부터 아쉬운 플레이를 보였고 결국 IBK기업은행의 3, 4, 5세트를 내리 내주며 무너졌다.

사진=KOV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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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야 부키리치(등록명 부키리치)가 30점, 배유나가 17점, 타나차 쑥솟(등록명 타나차)이 15점, 고의정이 10점을 기록했다.

경기 후 만난 김종민 감독은 “선수들이 긴장을 너무 많이 한다. 또 한쪽이 풀리면 반대쪽에서 흐름을 못 잡는다. 선수들이 집중을 해 이겨냈어야 했는데 아쉽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일단 선수들에게 1라운드는 욕심부리지 말자고 했다. 자기 페이스를 찾는데 집중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4세트 막판 타나차가 수비를 하다 전광판에 세게 부딪혔다. 다행히 큰 부상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심각한 건 같지는 않다. 다만 전광판이 철로 된지 모르고 뛰어갔다”라는 게 김종민 감독의 말이다.

사진=KOV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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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 세터 이윤정이 무릎 부상을 털고 이날 시즌 첫 출전을 가졌다. 1세트 중반 박은지를 대신해 교체로 들어갔다. 2세트부터는 선발로 쭉 코트를 지켰다. 이윤정이 나온 후 경기력이 좋아졌다고 느낄 수도 있지만, 김종민 감독의 생각은 달랐다.

김종민 감독은 “1, 2세트까지 통하는 토스가 있었는데 그건 상대도 대비를 한다. 외인 두 명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지 못해 아쉽다”라고 이야기했다.

도로공사는 내달 2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정관장과 경기를 통해 4연패 탈출에 나선다.

김천=이정원 MK스포츠 기자

[김천=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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