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타격감 이어간 배정대, NC 태너 상대 선제 투런포 ‘쾅!’…KT에 희망 안겨 [MK PO3]

배정대가 희망을 쏘아올렸다. 선제 투런 홈런을 쏘아올리며 KT위즈에 리드를 안겼다.

배정대는 2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3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3차전에 8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출전했다.

사실 이번 경기 전까지 KT의 분위기는 좋지 못했다. 2위로 플레이오프에 직행했으나, 홈 구장인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진행된 1, 2차전에서 모두 패했기 때문. KT는 이날 경기에서도 무릎을 꿇을 시 그대로 시즌을 마감한다.

KT 배정대가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홈런을 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창원)=김영구 기자
KT 배정대가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홈런을 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창원)=김영구 기자

이처럼 좋지 못한 상황에서 배정대는 초반부터 존재감을 드러냈다. 양 팀이 0-0으로 팽팽히 맞선 2회초 조용호의 중전 안타로 연결된 1사 1루에서 상대 선발투수 태너 털리의 2구 낮은 122km 슬라이더를 받아 쳐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아치를 그렸다. 지난 1차전 만루포에 이어 이번 플레이오프 들어 배정대의 2호 홈런이 나오는 순간이었다. 비거리는 115m로 측정됐다.

한편 KT는 배정대의 이 홈런에 힘입어 주도권을 잡게됐다. 2회말이 흘러가고 있는 현재 KT는 2-0으로 앞서 있다.

[창원=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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