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영입하기 위한 경쟁이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디 어슬레틱’은 7일(한국시간) 선발 FA 최대어로 꼽히는 야마모토의 시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에 따르면, 현재 7개 팀이 경쟁을 벌이고 있다.
관심을 보이는 것이 확인된 팀은 뉴욕 양키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LA다저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뉴욕 메츠. 여기에 알려지지 않은 두 팀이 더 있다는 것이 이 매체의 설명이다.
이중에서도 메츠의 관심은 뜨겁다. 디 어슬레틱은 스티브 코헨 구단주가 데이빗 스턴스 사장과 함께 그를 만나기 위해 직접 일본 오사카를 방문했다고 전했다.
메츠는 이전부터 야마모토 영입을 강하게 원하고 있는 팀으로 알려졌다. 그 관심의 정도가 이번 소식을 통해 다시 확인된 것.
디 어슬레틱에 따르면, 야마모토는 이번 주말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그는 자신에게 관심 있는 구단들을 직접 만나볼 것으로 예상된다.
야마모토의 포스팅은 미국 동부시간 기준 1월 4일 오후 5시가 마감이다. 그때까지 계약에 합의하지 못하면 원소속팀인 오릭스 버팔로스로 돌아간다.
그러나 지금의 열기로 봤을 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야마모토는 오릭스에서 7시즌동안 172경기 등판, 70승 29패 평균자책점 1.82의 성적을 기록하며 일본 최고의 에이스로 거듭났다.
퍼시픽리그 MVP 2회, 트리플크라운 3회의 경력이 있으며 2019년 프리미어12, 2021 도쿄올림픽,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일본의 우승에 기여했다.
오릭스도 이번 야마모토 계약으로 거액의 포스팅 비를 챙길 것으로 예상된다.
야마모토의 계약은 총액 5000만 달러를 거뜬히 넘길 것으로 예상되는데 그럴 경우 2500만 달러의 20%, 초과된 2500만 달러의 17.5%, 여기에 5000만 달러를 넘어선 금액의 15%를 모두 더한 금액을 받게된다.
[내슈빌(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