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 길 바쁜 고양 소노가 좋지 못한 소식을 전했다.
소노는 지난 10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2023-24 정관장 프로농구 3라운드 홈 경기에서 76-84로 패배, 3연패 늪에 빠졌다.
3연패보다 더 뼈아픈 건 에이스 이정현의 부상 소식이었다. 그는 4쿼터 8분 21초를 남긴 상황에서 오른 어깨에 통증을 호소, 결국 남은 시간 동안 출전하지 못했다.
이정현은 듀본 맥스웰을 수비하는 과정에서 충돌 후 쓰러졌다. 이후 오른 어깨에 통증을 느꼈고 제대로 일어서지 못했다.
1차 검진 결과, 이정현은 오른 어깨 인대에 손상이 있는 상황이다. 소노 관계자는 “일주일 휴식 후 슈팅 훈련을 해본 뒤 통증이 없으면 정상적으로 돌아올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최소 3주는 바라봐야 한다”고 전했다.
더 정확한 검진 결과를 받기 위해 11일 오후 2차 검진이 예정되어 있다.
이정현은 올 시즌 KBL 최고의 가드로 성장했다. 전성현이 허리 문제를 안고 있는 상황에서 이정현의 존재감은 대체 불가능한 수준이다.
2023-24시즌 19경기 출전, 평균 36분 27초 동안 20.6점 3.5리바운드 5.8어시스트 1.7스틸을 기록 중이다. 국내선수 득점 1위, 어시스트 1위다.
치나누 오누아쿠 합류 후 반등하다 잠시 침체기를 겪고 있는 소노다. 여기에 이정현까지 당분간 뛸 수 없어 최대 위기를 맞았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