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에 새 외인 투수가 온다.
삼성 라이온즈가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새 외국인 투수 데니 레이예스(Denyi Reyes)와 계약했다. 레이예스는 계약금 10만달러, 연봉 50만달러, 옵션 20만달러 등 총 80만달러의 조건에 사인했다”라고 전했다.
1996년생 만 27세의 도미니카 출신 레이예스는 키 193cm 몸무게 115kg의 뛰어난 체격조건을 바탕으로 좌타자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여 왼손 강타자가 많은 KBO리그에서 경쟁력 있는 투수로 평가 받고 있다.
지난 시즌 뉴욕 메츠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서 9경기(선발 3경기)에 출전한 경험이 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20경기(선발 18경기)에서 91.2이닝을 소화했다. 평균 구속 147km, 최고 구속 150km대의 직구와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터 등 다양한 변화구를 던지며 로봇심판에 최적화된 투심 또한 수준급으로 구사한다.
특히 투수의 안정감을 보여주는 대표 기록인 WHIP와 BB/9이 우수하다. 레이예스는 마이너리그에서 통산 WHIP(이닝당 출루 허용률)가 1.13으로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이 돋보이며, BB/9(9이닝 볼넷 허용 수치)이 1.6으로 안정된 제구력을 보여줬다.
2020시즌부터 2023시즌까지 삼성 마운드를 든든히 지킨 뷰캐넌은 삼성과 작별한다. 뷰캐넌은 113경기에 나와 54승 28패 평균자책 3.02를 기록했다. 4시즌 연속 두 자릿수 승수를 챙겼고, 2021시즌에는 16승으로 다승왕에 올랐다. 또한 올 시즌에는 KBO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2점대 평균자책을 기록했으며, 188이닝으로 이닝 역시 KBO리그 데뷔 후 최다 이닝을 소화했으나 삼성과 아쉬운 작별을 고하게 됐다.
이정원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