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이 3년 만에 A매치 골을 신고하며 클린스만호의 전반 리드를 이끌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끈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6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뉴욕대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라크와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대비 최종 평가전 전반전을 1-0으로 앞선 채 마쳤다.
대한민국은 전반 40분 이재성의 멋진 중거리 슈팅이 골로 이어지며 이라크와의 전반전을 1-0으로 끝냈다.
이재성은 지난 2021년 11월 이라크전 이후 3년 만에 다시 이라크를 상대로 A매치 골을 신고했다. 78번째 A매치에서 나온 10번째 골이다.
대한민국은 골키퍼 김승규를 시작으로 이기제-박용우-황인범-홍현석-이재성-정승현-정우영-김영권-오현규-설영우가 선발 출전했다.
대한민국은 경기 시작과 함께 위기를 맞았다. 정승현이 바예시의 침투를 막지 못하며 김승규와 일대일 상황이 됐다. 다행히 김승규가 막아내면서 실점 위기를 극복했다.
전반 14분에는 알 아마리의 프리킥 패스를 나틱이 다이렉트 슈팅, 김승규가 잡아냈다.
대한민국도 반격했다. 전반 19분 설영우가 이라크 진영에서 멋진 수비 후 크로스를 시도했다. 이어진 정우영의 헤더, 그러나 골키퍼 하산의 선방에 막혔다. 4분 뒤 이기제의 크로스, 오현규의 슈팅 역시 하산의 정면으로 향했다.
전반 29분 대한민국은 드디어 이라크의 골문을 열었다. 설영우의 크로스를 오현규가 슈팅으로 마무리한 것. 그러나 이전 과정에서 반칙이 선언되며 오현규의 A매치 데뷔골은 취소됐다.
오현규는 전반 36분 멋진 침투 후 슈팅을 시도했으나 이마저도 이라크 수비진의 커버에 막혔다.
이라크를 두들기기 시작한 대한민국은 전반 40분 결국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재성이 멋진 중거리 슈팅으로 이라크 골문을 열었다. 스코어는 1-0. 전반 41분 곧바로 실점 위기에 빠졌으나 자심의 슈팅이 골문 옆으로 향했다.
대한민국은 기세를 올려 이라크를 더욱 압박했다. 전반 42분 황인범의 중거리 슈팅이 골문 위로 향했으나 충분히 날카로웠다.
온도 차가 컸던 대한민국과 이라크의 전반전은 1-0으로 끝났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