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불펜 애덤 오타비노(38)가 뉴욕으로 돌아간다.
‘뉴욕포스트’는 28일(한국시간) 오타비노가 1년 450만 달러에 뉴욕 메츠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계약이 공식화될 경우 오타비노는 세 시즌 연속 메츠에서 뛰게된다.
그는 지난 2년간 메츠 불펜의 기둥같은 존재였다. 2년 연속 66경기 등판하며 127 1/3이닝을 책임졌다.
2023시즌은 66경기에서 61 2/3이닝 던지며 평균자책점 3.21, WHIP 1.216, 9이닝당 1.0피홈런 4.2볼넷 9.0탈삼진 기록했다.
총 28번의 세이브 상황에서 12세이브 12홀드 기록했다.
2024시즌에 대한 675만 달러의 선수 옵션을 거부하고 시장에 나왔지만, 결국 이보다 더 나쁜 조건에 원소속팀으로 돌아오고 말았다.
당시 그는 메츠가 2024시즌 우승 경쟁보다는 구단 재정비에 집중할 것이라는 루머를 의식, 월드시리즈 우승권에 놓인 팀을 찾고자 시장에 나간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결과적으로 예년보다 느리게 돌아가는 FA 시장이 그에게는 악재가 된 모습.
메이저리그 통산 13시즌 동안 콜로라도 로키스(2010-18) 뉴욕 양키스(2019-20) 보스턴 레드삭스(2021) 메츠(2022-23)에서 664경기에 나서 39승 41패 45세이브 평균자책점 3.42의 성적을 기록했다.
메츠는 이번 오프시즌 공격적인 전력 보강을 진행했다. 션 마네아, 아드리안 하우저, 루이스 세베리노 등 선발진을 보강한데 이어 불펜에는 호르헤 로페즈를 영입했다. 내야수 조이 웬들, 외야수 해리슨 베이더, 타이론 테일러 등 거의 모든 포지션에 걸쳐 전력을 더했다.
여기에 오타비노의 영입으로 불펜의 무게감을 더하게됐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