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월드컵, 멕시코시티에서 개막해 뉴욕에서 끝난다

미국 캐나다 멕시코 북중미 3개국이 공동 개최하는 2026 FIFA 월드컵 일정이 발표됐다.

FIFA는 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6 월드컵 일정을 공개했다.

총 48개 팀이 16개 도시에서 104경기를 치르는 이번 월드컵은 현지시간 기준 6월 11일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에 있는 에스타디오 아즈테카에서 시작된다.

2026 월드컵 개막전은 멕시코시티의 에스타디오 아즈테카에서 열린다. 사진=ⓒAFPBBNews = News1
2026 월드컵 개막전은 멕시코시티의 에스타디오 아즈테카에서 열린다. 사진=ⓒAFPBBNews = News1

개최국 멕시코가 개막전의 영광을 가져갔다. 멕시코는 1970, 1986년에 이어 세 번째로 월드컵 경기를 개최할 예정.

6월 12일에는 미국과 캐나다가 첫 경기를 치른다.

미국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근교 도시인 잉글우드에 있는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첫 경기를 가지며 캐나다는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 있는 BMO필드에서 첫 경기를 갖는다.

이번 월드컵은 선수단과 팬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서부, 중부, 동부 크게 세 지역으로 나눠 대회가 진행되는데 미국은 서부(로스앤젤레스, 시애틀) 멕시코는 중부(멕시코시티, 과달라하라)에서만 경기한다. 캐나다는 동부 지역인 토론토에서 첫 경기를 치른 뒤 서부로 이동, 밴쿠버에서 나머지 두 경기를 갖는다.

대망의 결승전은 7월 19일, 뉴욕 근교 도시인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 러더포드에 있는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개최된다.

결승전이 열리는 메트라이프 스타디움 전경. 사진=ⓒAFPBBNews = News1
결승전이 열리는 메트라이프 스타디움 전경. 사진=ⓒAFPBBNews = News1

미국프로풋볼(NFL) 뉴욕 젯츠와 자이언츠의 홈구장인 이곳은 8만 2500명의 수용 규모를 자랑한다.

2014년 2월 48회 슈퍼볼, 두 차례 레슬매니아(레슬매니아29, 레슬매니아35) 등 굵직한 행사가 이곳에서 열렸고 2016년에는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 결승이 열렸다.

한편, FIFA는 대회 기간 3-4위전을 제외한 모든 경기를 최소 3일 이상 휴식을 갖고 치를 수 있게 일정을 편성했다.

또한 이동 거리를 줄이기 위해 조별로 구장을 편성했다. 이전 월드컵과 달리 같은 구장에서 조별예선 경기를 2회 치르는 장면도 볼 수 있게됐다.

조 1위로 끝나는 팀은 조 2위 팀에 비해 더 짧은 이동 거리를 소화하는 이점을 누릴 예정이다.

경기 시간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경기 시간은 오는 2025년 12월 조추첨이 완료된 이후 발표될 예정이다.

[피닉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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