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이 23연패 신기록도 모자라 내홍으로 신음하고 있다.
페퍼저축은행은 23일 오전 10시 한국배구연맹(KOVO) 대회의실에서 상벌위원회가 열릴 예정이라 밝혔다. 팀내 한 고참선수 A가 후배 선수를 지속적으로 괴롭혔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피해를 당한 선수는 이미 팀을 떠난 상태다. KOVO는 이같은 내용을 페퍼저축은행으로부터 전달 받고 상벌위원회를 열기로 결정했다.
조 트린지(37) 감독이 이끄는 페퍼저축은행은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자유계약선수(FA) 박정아를 영입하는 등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하지만 23연패로 V리그 여자부 통산 최다 연패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페퍼저축은행의 순위는 2승 28패 최하위 7위(승점 8점)로 잔여 6위 한국도로공사(승점 32점)와 승점 24점 차이가 나기에 잔여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최하위가 확정적이다.
페퍼저축은행은 상벌위원회가 열리는 23일 오후 김천실내체육관에서 한국도로공사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김원익 MK스포츠 기자
